농업과 식량/KOPIA DR콩고

DR콩고 교민에게 김치재료가 필수품

곳간지기1 2011. 2. 1. 22:57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사는 한국교민은 150여명으로 늘었다고 한다.

최근 광업분야 진출, 컴퓨터, 에어콘 등 전자제품과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고,

농업분야와 IT 등 원조사업도 활발히 전개되어 교민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교민들에게 필요한 필수품은 자포니카 쌀과 무, 배추 등 김치재료다.

 

그래서 여기에 오래 거주하거나 몇년씩 주재하는 교민들은 우리 채소

종자를 가져다 텃밭을 만들기도 하고, 중국인들이 재배한 무, 배추 등이

시장에 보이면 싹쓸이를 한다고 한다. 배추 한 포기에 2만원 내외 한다.

한국인 공장 텃밭에서 교민이 정성껏 가꾸고 있는 채소밭을 소개한다.

 

 

 

이 밭에서 건기에는 채소가 제법 잘 자란다고 하는데,

요즘은 너무 더워서 통배추로 키우기는 힘이 든다.

 

 

무도 잘 자라고 있는데 너무 빽빽히 심어 뿌리가 크지 않았다.

KIM's International 이라고 한국인이 하는 비닐공장 텃밭이다.

 

 

여기서는 벌레 먹은 곳도 없이 배추를 잘 키웠다.

 

 

무 뿌리가 커지기 시작하는데 너무 빽빽히 심어 크게 자라지 않는다.

 

 

보안시설을 한 공장 담벼락 밑에 돌산갓김치 씨앗봉투도 보인다.

 

 

고향 출신인 돌산갓이 열대지방 DR콩고 킨샤사에서도 자라고 있다.

 

 

요즘은 뜨겁고 비가 자주 오니 비가림 시설이 필요하겠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배추도 일부는 말라죽어간다.

 

 

요즘 너무 더워 더이상 자라지 않아 다 뽑아냈는데 다음에 우리 종자를 가져다 심어야겠다.

더운 나라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입니다. 좋은 명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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