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지 덥지만 킨샤사 시내 주요거리에 새해인사 프란카드가 걸렸네요.
불어로 "본 아내", 영어로는 "Good Year" 또는 "Happy New Year!"가 되겠지요.
시내 나가는 길에 보면 길거리 상가에는 항상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이 붐빈다.
시내 중심가에 근사한 골프클럽이 하나가 있고, 슈퍼마켓은 여러곳에 있다.
시티마켓과 뺄루스토아밖에 못가봤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정찰제라 괜찮다.
여기에서는 자포니카 계열의 단립종 쌀을 사려면 물때를 잘 만나야 한단다.
어느 시장에서든 원조품이 흘러나온 것일지라도 단립종이 보이면 사둔단다.
시내에 일식을 겸하는 한국식당이 딱 한군데 있는데 작년 3월에 오픈했단다.
김치찌게, 된징찌게, 오징어볶음 등 20여가지 한식메뉴가 있고 맛이 괜찮다.
킨샤사 시내 중심가 거리에 "본 아내 2011" 새해인사 프란카드가 붙어있다.
택시 타고 시내로 나가면서 찍은 킨샤사 길거리 시장 풍경
킨샤사 시내 중심가에 유일하게 하나 있는 골프클럽
정찰제로 운영되는 시티마켓 쌀코너, 태국과 인도 쌀이 주로 보인다.
한식 재료는 없지만 수퍼마켓에는 각종 물품이 진열되어 있다.
시장 다녀오는 길에 비가 와서 찻길이 물바다가 되었다.
치약이 떨어져 그것 사러 갔다가 과일도 사고 인디카지만 쌀도 사고...
킨샤사에 유일하게 작년 3월에 문을 연 한국식당 "아카시아"
아카시아의 김치찌게가 일품이다. 1인분에 28불인데 양은 거의 2인분이다.
레바논 전통음식점 알라딘, 점심식사가 1인당 대개 15~30불이다.
아시아계는 중국인, 인도인이 많이 진출해있고, 레바논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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