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지역에서 흔히 보는 작물들(2)

 

아프리카 열대지역 DR콩고에 와서 어느새 두달이 훌쩍 지나간다.

우리나라가 있는 동쪽을 향해 조국의 안전과 가정의 화평을 빌어본다.

이곳은 열대지역이라 우리나라와 작물 분포가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보면 수박, 토마토 등 우리가 흔히 보는 작물들도 참 많다.

 

우리도 열대지역 못지않은 여름이 있고 4계절이 있어 다양할 뿐이다.

망고, 바나나, 파파야,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이 많지만 밭에서 보면,

수박, 토마토, 호박, 가지 등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작물들도 많다.

여기에 필요한 기술을 접목시키고 필요한 유전자원도 수집해야겠다.

 

 

주변에 대나무가 많이 있어 대나무 울타리도 많고 죽순도 보인다. 

 

마당가에 있는 텃밭에 토마토가 열매를 맺고 있다.

 

노지수박도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가 커지고 있다.

 

곳곳에 긴 콩도 보인다.

 

가끔씩 보이는데 과일이 식용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옆집 울타리 옆에 파파야 어린 묘목을 정성껏 키우고 있다.

 

마당에 있는 망고나무 열매가 떨어져 새순이 돋아났다.

 

호박도 열매를 달고 있다.

 

비가 오고 나니 잔디밭에 작은 버섯이 돋아난다. 식용이라고 한다.

 

아보카도, 단백질의 보고라고 하는데 마요네즈를 비벼도 맛은 신통치 않다.

곳곳에 열대과일이 주렁주렁 열매를 달고 있는데 굶주린다니 이상하지요?

 

"아프리카 농업개발/KOPIA DR콩고" http://cafe.daum.net/KOPIAD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