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 미지의 땅 스리랑카에 도착해 콜롬보에서 캔디까지 차로 4시간,
스리랑카 농업부 산하 농업청 원예연구소에 있는 센터에 부임을 했네요.
14년 전 처음 아프리카에 갔을 때는 간판 붙이고 앉을 자리도 없었는데,
여기는 이미 10여년 이상 되다 보니 농업청 근처에 자리를 잘 잡았네요.
숙소 정리하고 업무 인수인계도 받으며 이런저런 시스템을 파악하면서,
새벽마다 일찍 깨어 숙소주변과 연구소 인근까지 지리를 익히고 있네요.
KOPIA 센터는 공간은 조금 좁아도 주변환경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관련된 농업연구소들이 농업테크파크로 조성되어 있어 친환경적이네요.
KOPIA 스리랑카 센터 주변 환경에 서서히 적응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업무현황 파악과 사업에 착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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