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3

알제리 지중해변 팜비치와 공원 산책

DR콩고 킨샤사에서 파리를 거쳐 알제리에 도착하니 금요일 오후였다. 이 나라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 휴무란다. 토요일에 여유가 생겼다. 데사이공원을 산책하고 오후에는 지중해변 휴양지 한곳을 볼 수 있었다. 알제 시내에서 서쪽으로 30분쯤 달려 시디 프레즈 팜(Palm) 비치였다. 프랑스가 알제리 독립을 허용하고 철수할 때 항구로 이용했다는 곳이다. 지중해변의 조그마한 포구인데 호텔이 몇개 있고 요트와 낚시질도 한다. 다음날 아침 호텔 근처에 있는 근린공원에 올라갔더니 시설은 허술해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예쁜 꽃과 열매도 있고 운동 삼아 산책할만 했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서쪽으로 가면 시디프레즈에 휴양지 팜비치가 있다. 프랑스가 알제리를 포기하고 철수할 때 여기를 항구로 이용했다고 한다. 조그만 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