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정식 2

텃밭에 오이 참외 고추 등 과채류 정식

한동안 아프리카 열대지역 더운 곳에 다녀온 사이 우리집 텃밭도 왕성해졌네요.마늘 양파는 물론 3월 파종한 옥수수와 완두콩이 자리를 잡고 쑥쑥 자라고 있고,밭가에 있는 감나무, 포도나무, 대추나무 등 과일나무도 잎이 점점 무성해가네요.잠시 시차만 적응하고 다음 주에 또 라오스로 출장갈 일이 있어 마음만 바쁘네요. 5월이 되었으니 준비해 둔 수순대로 오이, 참외, 수박, 고추.. 등 과채류 정식하고,가지와 방울토마토도 구색 갖추기로 2주씩 심어 이제는 빈자리가 다 채워졌네요.초기에 활착할 때까지는 물을 좀 줘야할텐데 이제는 하늘에 맞길 수밖에 없네요.이제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순조롭게 잘 자라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하리다. 코로나19가 잠잠해져 가는 올해는 유난히 밖에 나갈 일이 많아서 바쁘지만,그래도 틈..

참외 수박 등 과채류 정식한 5월의 텃밭

텃밭을 하다 보면 기후변화와 연속적인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지요. 올 봄엔 날씨가 대체로 따뜻했지만 저녁에 추워지는 일교차가 심해, 참외, 수박, 오이, 고추 등 과채류 적정 시기를 보다가 정식을 했네요. 지난주 비예보에 따라 삼례장날 참외(10), 수박(6), 오이(10), 고추(15), 가지(2), 방울토마토(2) 등 모종을 골고루 구입해 적절히 배치했네요. 과채류를 노지재배하면 작황을 하늘에 맞겨야 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단맛이 떨어지고, 강수량이 적으면 물 주기가 만만하지 않지요. 올봄엔 미리미리 준비해 두고 기다리니 적당히 비가 내려 순조롭네요. 일단 파종·정식은 다 마쳤으니 이제 물주고 비배관리만 하면 되겠네요. 어설픈 도시농부는 자연친화, 고진감래,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지요. 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