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초근목피하던 시절과 1950년대 동족상잔의 전쟁을 겪었지요. 산림이 황폐화되어 보기 흉했는데 1960년대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했지요.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해 보면 송충이 잡으러 다닌다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속성수를 많이 심어 목재로 쓸 것은 별로 없지만 산림은 많이 우거졌지요. 가야시대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경남 고령에 가니 대가야수목원이 있네요. 산림녹화 기념숲으로 조성했는데(2004~2008년) 2016년 이름을 바꿨네요.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분경분재관, 무궁화동산,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계속 올라가면 미로원, 산림녹화기념관, 인공폭포, 금산숲길이 이어지네요. 대가야박물관은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지나가다 들른 대가야수목원, 금산숲길을 끝까지 가보고싶었는데 비가내려 다음 기회로 미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