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 3

한달살이 마지막날 제주 서쪽바다 리뷰

딸과 사위 덕분에 손주와 함께 제주 한달살이 하며 뚜벅뚜벅 걸어서 올레길 완주도 하고, 겨울바다와 산길 밭길 실컷 구경하며 한달이 금새 지나갔네요. 마지막날 바람은 엄청 부는데 하늘이 맑게개어 파도구경하며 마무리했네요. 모슬포로 내려가 고등어회도 맛보고 하모, 신창, 협재해변까지 올라왔네요. 올레길 걷기로 버스와 두발로 걸어다녔기에 지리는 훤한데 바람이 세네요. 손주 추억사진 찍어준다고 추운데 고생 시켰지만 하늘이 파라니 좋았네요.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즐비한 신창해변, 올레길에 빠졌는데 거기도 좋네요. 하늘은 맑고 바람센날 제주 겨울바다 리뷰하며 추억여행 잘 마무리했네요. 제주 서쪽해변 겨울바다 제주도 서쪽 한림에서 돌맞이 손주와 함께 한달살이를 하며, 올레 걷기와 겨울바다 실컷 구경하고 멋진 마무리를 ..

양화진의 절두산 순교성지 성지순례

서울의 마포나루 한강변의 양화진에 가면 조그만 동산 위에 '절두산 순교성지'가 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순교 사적지로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였던 곳이다. 1967년 병인박해 100년을 맞아 순교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기념성당과 박물관을 건립했다. 1984년에 한국천주교 200주년과 103위 순교자 시성식을 위해 요한 바오로 교황이 방문하였다. 구한말 쇄국정책으로 문을 걸어닫고 있을 때 병인박해로 9명의 프랑스 선교사들이 순교하자,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프랑스 함대가 1866년 9월과 10월에 무력으로 조선을 침범하였다. 조선정부는 프랑스함대와 교전 후 천주교 신자들을 여기에서 처형하였다. 이유는 프랑스 함대가 올라왔던 한강 양화진에서 신자들을 처형함으로써 책임을 전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