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지역은 우리나라 여름철 깊은산에서 보는 것처럼 야생화가 많다. 숙소 주변에서 보는 꽃들은 이제 거의 다 보여 드린것 같고 그 밖에도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생전 처음으로 보는 예쁜 꽃들이 보인다. 한국은 요즘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봄이 무르익어 절정일터인데, 열대지역인 콩고는 아직도 낮기온이 35도를 넘는다.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에 보기 힘든 꽃들이니 눈요기라도 하라고 선물로 보내드린다. 나무에서 피어난 야생화가 노란 빛깔이 아주 화려하다. 두달 전에 찍어둔 사진이지만 여기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별로 없다. 연중 날씨가 더우니 여기는 꽃나무도 크다. 숲풀 속에 화사한 꽃이 피어있다. 수수하면서도 자태가 곱다. 하얀 무궁화처럼 생겼다. 게스트하우스 정원에서도 철따라 꽃이 바뀐다. 여기저기서 자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