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법조타운 2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산책로 개통

코로나 확산으로 바깥 나들이가 지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방콕만 하지말고 가끔씩 공기좋은 곳에서 야외산책도 해야지요? 사무실과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리기 쉬우니 일단 걸어야지요. 전북 혁신도시로 이주한 지 6년차, 도시기반이 조금씩 나아져서, 숙원사업이던 '기지제 수변데크' 산책로가 임시로 개통되었네요. 지난 6월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던 공사가 코로나와 폭우 등으로 지체되어 시설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일단 열렸네요. 저녁마다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완공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페인트 칠과 조명시설 등 몇가지 마무리 작업이 남았지만 좋네요. 아침산책 하기도 좋은데 안전시설 등 잘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기지제 산책로 공사가 끝나 가는데, 산책하며 건강도 다..

코로나 휴교령으로 손주들과 1주일 지내기

코로나 여파로 학교와 어린이집이 다 문을 닫아 손주들이 갈곳이 없네요. 손녀는 애써 준비한 유치원 졸업식도 못하고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했지요. 입학도 못했지만 돌봄교실로 무료한 시간을 보내다 우리집에 맡겨졌네요. 맞벌이 엄마아빠 떨어져서 1주일 지내려니 아무리 잘해줘도 부족하지요. 낮에는 놀이터에도 가고 할머니와 이모가 운영하는 음악교습소에도 가고, 주말에는 또 이모집에도 가고 최대한 움직여 보지만 뭔가 아쉬움이 있지요. 평상시 같으면 인근 농업과학관이나 곤충박물관, 식물원 등도 가면 되는데, 아이들 데려 갈만한 곳도 없고, 밤에는 엄마 보고싶다 하고 애로가 많네요. 코로나 사태로 학교와 어린이집이 문닫으니 아이들이 갈곳이 없네요. 전주혁신도시 '이음' 해금/플루트 교습소 (우미린1차 상가, 06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