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전라도 여행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산책로 개통

곳간지기1 2020. 9. 24. 06:30

코로나 확산으로 바깥 나들이가 지극히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방콕만 하지말고 가끔씩 공기좋은 곳에서 야외산책도 해야지요?

사무실과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리기 쉬우니 일단 걸어야지요.

전북 혁신도시로 이주한 지 6년차, 도시기반이 조금씩 나아져서,

숙원사업이던 '기지제 수변데크' 산책로가 임시로 개통되었네요.

 

지난 6월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던 공사가 코로나와 폭우 등으로

지체되어 시설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일단 열렸네요.

저녁마다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완공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페인트 칠과 조명시설 등 몇가지 마무리 작업이 남았지만 좋네요.

아침산책 하기도 좋은데 안전시설 등 잘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 혁신도시 우리 아파트에서 기지제 호수로 아침산책길
기지제로 흘러 들어가는 자연하천 다리 위에 '만성루'가 있지요.
호반2차 아파트와 8월에 입주를 시작한 혁신도시 랜드마크 대방디엠시티(45층 빌딩 6개동)
기지제 수변데크가 시작되는 곳에 있는 정자
붉은색으로 표시된 순환산책로가 이번에 개통하고, 노란색 횡단산책로는 연말까지 완료된다네요.
야생이 살아있는 기지제를 가로지르는 데크, 오른쪽은 만성법조타운
기지제에는 연꽃이 많이 있지요.
아침산책을 제방 끝까지 가보는데 중간에 쉼터도 있네요.
앞에 바라보이는 곳이 기지제 제방입니다.
국민연금공단과 국토정보공사, 전북개발공사 등이 보입니다.
기지제 제방으로 연결되는 수상데크 구간
건너가다 다시 우리 아파트 쪽 풍경을 돌아봅니다.
수상데크 끝부분에 분재농장이 하나 있는데 멋진 볼거리가 되네요.
다양한 화분에 갖가지 꽃들이 널브러져 있네요.
수변쉼터에서 혁신도시 전경을...
수상데크 끝부분에서 바라보는 모악산과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제방이 멋지게 포장되어 개방되었네요. 오른쪽에 벚나무라도 심어 숲길이 되었으면...
제방의 안전막을 좀 높게 설치해 어린이들은 틈새로 봐야겠네요.
마지막 공사구간이었던 제방과의 다리가 시작되는 곳, 건너편은 만성법조타운
혁신도시에서 기지제 제방으로 들어가는 곳
한낮에도 걸을 수 있는 숲길이 빨리 조성되었으면 좋겠네요.
호수 한바퀴 돌아오면 5천보 정도 되는데, 무료 와이파이 존 같은 서비스를 기대해 봅니다.
걷고싶은 산책길, 꽃길과 숲길이 속히 완성되었으면 좋겠네요.
기지제 건너편에서 보는 전주혁신도시 야경이 환상적이지요?
앞으로 호수의 끝에 있는 분재농원이 명물이 되겠네요.
전주시에 감사를 드리고, 조명시설과 막바지 안전점검에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호수 건너편 만성법조타운 쪽으로 보는 야경을 추가합니다.
수상데크 끝부분에서 보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45층)
기지제 옆 식당건물 3층에서 한눈에 보는 기지제 전경
법조타운 중심에 전북지방검찰청과 지방법원이 들어섰지요. 뒷편은 도심과 경계선 황방산

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기지제 산책로 공사가 끝나 가는데,

산책하며 건강도 다지고 아름다운 풍광이 계속 가꿔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