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요즘 유래없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모처럼만에 영광 물무산 행복숲을 걸으며 주말 한때 무더위를 날려버렸네요.울창한 숲속에서 미세한 산들바람을 느끼며 그야말로 행복한 산행을 했네요.숲길이 좋은 곳을 찾아 여름산행지로 안내한 산악회 임원들께 감사드립니다.서해안 고속도로 영광IC에서 가까운 물무산 행복숲은 2017년에 영광군청의한 공무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열적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산주들의 동의를 구해 조성되었다는데, 얕으막한 물무산 산허리에 숲길을 만들고, 중간에 쉼터, 가족명상원, 유아체험숲, 맨발황톳길 등을 조성해 멋진 휴양지를 만들었네요. 기후재난으로 과거 어느해 보다도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가까운 곳에 숲길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가을맞을 채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