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켓 2

라오스 사바나켓에 있는 공룡박물관

동남아 인도차이나 반도의 내륙국가 라오스를 다섯번째 갔는데,이번에는 쌀산업 현장을 찾아 쌀 주산지인 사바나켓으로 갔네요.사바나켓은 비엔티안에서 비행기로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여행가이드북에 따르면 인구 12만의 라오스 제2의 도시라고 하네요. 가이드북을 보니 사바나켓에서 꼭가봐야 할 명소에 올드타운과공룡박물관이 있어 지나는 길에 잠깐 박물관에 들어가 보았네요.한동안 우리 손주를 만나면 오로지 공룡이야기에 열을 올렸는데,신기해서 둘러보니 전시물은 소박한데 공룡화석이 많이 있네요. 요즘 라오스는 건기 끝자락으로 너무 더워 관광시즌이 아닌데,출장으로 갔지만 지나는 길에 궁금한 것은 꼭 보고 와야지요?

사바나켓 올드타운의 성 테레사 교회

라오스는 메콩강으로 태국과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늘어섰지요.동쪽은 베트남, 남쪽 캄보디아, 북쪽은 미얀마와 중국을 맞대고 있지요.자연환경이 좋은 북쪽 관광지는 아직 못갔는데 남쪽으로는 두번 갔네요.작년에 볼라벤고원이 있는 팍세 자녀왔고, 이번에는 사바나켓을 갔네요. 사바나켓은 인구 12만의 메콩강변 평야지인데 19세기 프랑스령 식민지시절에 만들어진 유럽 스타일 올드타운에 성 테레사 교회가 유명하네요.올드타운 중앙에 위치한 '성 테레사 교회'는 전형적인 카톨릭 성당으로,1930년 건설되었는데 숙소에서 메콩강변까지 아침산책하며 돌아봤네요.  라오스 남부 사바나켓은 처음으로 간 곳인데 관광지는 아니지만, 아침마다 발품을 팔아 숙소 주변과 메콩강은 잘 살펴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