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사바나켓 올드타운의 성 테레사 교회

곳간지기1 2024. 5. 9. 06:00

라오스는 메콩강으로 태국과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길게 늘어섰지요.

동쪽은 베트남, 남쪽 캄보디아, 북쪽은 미얀마와 중국을 맞대고 있지요.

자연환경이 좋은 북쪽 관광지는 아직 못갔는데 남쪽으로는 두번 갔네요.

작년에 볼라벤고원이 있는 팍세 자녀왔고, 이번에는 사바나켓을 갔네요.

 

사바나켓은 인구 12만의 메콩강변 평야지인데 19세기 프랑스령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유럽 스타일 올드타운에 성 테레사 교회가 유명하네요.

올드타운 중앙에 위치한 '성 테레사 교회'는 전형적인 카톨릭 성당으로,

1930년 건설되었는데 숙소에서 메콩강변까지 아침산책하며 돌아봤네요. 

 

라오스 남부지역에 있는 쌀 주산지 사바나켓의 올드타운에 있는 성 테레사 교회
교회의 마당에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의 상
요즘 건기의 끝자락인데 화려한 꽃들이 많지요.
교회는 화려하거나 그리 크지 않은데 마당에 정원은 잘 가꿔져 있네요.
문이 열려있어 교회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지금도 교회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 주일에 예배가 열린답니다.
열대지역의 꽃 색깔이 화려하지요.
메콩강변에 있는 라오뷰 레스토랑
메콩강이 태국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데, 보이는 다리가 라오-타이 우정의다리2
호텔에서 아침산책으로 메콩강변을 걸어봅니다.
메콩강 건너편은 태국땅
메콩강변에 커다란 용이 한마리 태국을 주시하고 있는 사당이 있네요.
라오스의 국화 참파꽃이 아름답지요.
숙소로 돌아오다 보니 여기도 한국식당(Kim's Food)이 있는데 수리중이라 맛은 못봤네요.
라오뷰 레스토랑에서 라오스 현지식 점심
수출쌀 도정공장에서 들은 바가 있어 라오-타이 우정의 다리 국경에도 가봅니다.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이 되는 메콩강에 우정의 다리 5개가 있는데 2번째 다리네요.
리오스는 불교국가라 불교사원이 많은데 14세기에 건축되었다는 Ing Hang Stupa (높이 25m, 폭 9m)
오래된 사원이라 복비는 기구도 크네요.
사원 안에 있는 잔디밭에서 소들이 풀을 뜯고 있네요.
지나는 길에 보여주는데 크게 관심은 없지만 사진은 찍어둡니다.
사바나켓 길거리 시장에서 보는 풍성한 열대과일 망고
곳곳에 있는 망고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 시작하네요.
숙소 주변 산책하다 보니 유아교육시설이 있는데 한국의 ODA 사업으로 지어졌네요.

라오스 남부 사바나켓은 처음으로 간 곳인데 관광지는 아니지만,

 아침마다 발품을 팔아 숙소 주변과 메콩강은 잘 살펴보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