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

경상/전라도 방언 시편 1편/23편

* 구약성경 시편 1편과 23편을 경상도와 전라도 방언으로 음미해 봅니다. # 시편 1편 (경상도 방언) 복 있는 사람은 있제, 못된 얼라들의 꼼수를 따라가지 않능기라 ! 그라고 죄를 짓는 얼라들과 함께 놀지도 않고 모가지 빳빳하게 힘주고 으스대는 눈꼴 사나운 얼라들 사이에 꼽사리 끼지도 안능기라 ! 죽으나 사나 여호와의 율법을 억수로 좋아하며 밤잠도 안 자고 그 율법을 마아 ! – 깊이 묵상하는 사람이 아인가베 !.. 그라이까네, 그 사람은 또랑 가에 심어 놓은 나무가 사시사철 먹음직스런번 열매를 맺고 그 이파리가 시퍼런거 매크로… 그 하는 일들이 모두 다 억수로 잘되는기라 ! 그런데, 가-들은 알지만도 바람에 팔팔 날리는 검불과 같은 기라 ! 억수로 안됐제? 그라이까네 ! 나쁜 얼라들은 불꾸디 심판을..

문제를 묵상하지 말고 해결자를 묵상하라

문제를 묵상하지 말고, 문제의 해결자를 묵상하라. 배가 고플 때.. 굶주림이나 음식을 묵상하면, 배고픔은 더 심해진다. 추울 때.. 기온을 계산하고, 가만히 서서.. 추위를 묵상하면, 얼어죽기 십상이다. 배고플 때는.. 오히려, 열심히 일을 하고.. 추울 때는.. 정신없이 걷거나 뛰다보면, 땀이 나서 체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