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94

WTO는 식량수출 통제를 허용하는가? (최승환)

* 시선집중 GSnJ는 GSnJ 임직원의 토론을 거쳐 격주로 발간되는 연구리포트, e-journal 입니다. [DDA/FTA 시리즈 15] ▶보러가기 WTO는 식량수출 통제를 허용하는가? 최승환 (경희대 교수) 1. 식량수출 통제는 수출입국 모두에게 큰 관심사 2. WTO 협정상의 수출통제 관련된 규정 3. 식량안보를 위한 수출통제 4. 식..

심상찮은 ‘미국산 중립종 쌀값 상승’

심상찮은 ‘미국산 중립종 쌀값 상승’ 중단립종 소비국가 ‘식량안보론’ 급부상 미국산 중립종 쌀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1t당 1,2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기세라면 최소시장접근(MMA) 방식으로 올 12월쯤 반입될 밥쌀용 미국쌀은 우리 저급쌀과 비슷한 값에 시중에 유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장립종↘ 중립종↗ = 미국 농무성(USDA)에 따르면 국제쌀값 폭등을 야기시켰던 태국산 장립종 가격은 6월부터 하락세로 반전, 7월15일 1t당 본선인도(FOB)가격 기준으로 745달러로 떨어졌다. 사상 최고값을 기록했던 5월5일의 1,100달러에 비해 32%나 폭락한 것. 이는 베트남·인도·캄보디아가 쌀 수출을 재개한 데다 베트남의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5.8%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제2의 녹색혁명’ 가능할까 (한겨레)

‘조경밀’ 품종개발…이모작도 가능해져 지구촌 식량위기 농업을 다시 본다 7. 위기는 기회 - 한국농업의 선택 2008. 7. 13(일)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ERIES/188/298589.html 홍용덕 기자 ‘제2의 녹색혁명’ 가능할까? “통일벼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의 보급이 없었다면?”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박평식 연구관은 “농촌진흥청이 1977년 ‘녹색혁명’으로 쌀 자급을 이루지 못했다면, 1997년 외환위기나 올해 식량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 1차 세계 식량위기가 한국 농업에 다수확 품종벼 개발을 가져다준 ‘1차 녹색혁명’을 일으켰다면, 올해 세계 식량위기는 ‘2차 녹색혁명’을 가져올 수 있을까? 농진청은 10년의 연..

“위협받는 식량안보 대안은 무엇인가?” 심포지엄

최근 쌀, 밀, 콩,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여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식량부족 국가의 식량폭동이 연일 뉴스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쌀을 제외한 기타 곡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한가할 수만은 없는 실정입니다. 문제는 1973년의 식량위기 때와는 달리 세계 곡물시..

[시론] 쌀과 식량안보, 식량주권 (윤석원)

[시론] 쌀과 식량안보, 식량주권 국내 쌀생산 기반 유지위해 정책적 지원과 투자 있어야 윤 석 원 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조선일보] 입력 : 2008.04.13 22:35 / 수정 : 2008.04.13 23:21 최근 자고 일어나면 쌀, 콩, 옥수수, 밀 등 국제곡물가격이 치솟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에 버금가는 식량파동이 일어나고 ..

쌀값 2주 동안 50% 껑충… 글로벌 식량전쟁

쌀값 2주 동안 50% 껑충… 각국 아우성 식량전쟁 세계 식량전쟁이 현실화되고 있다. 밀에 이어 쌀 가격이 폭등하면서 '식량무기론'이 힘을 얻고 있다. 곡물 생산국은 전례 없이 강한 수출 통제정책을 내놓고 있다. 식량가격 급등에 따른 시위·폭동이 발생하면서 각국 정부는 식량자원 확보전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은 쌀 자급률이 높아 당장 주식 부족사태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곡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 우려는 물론 식량안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 수출 통제에 가격 급등 = 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쌀 가격은 2.4% 오른 100파운드당 21달러로 지난 3일 이후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

식량안보, 농정의 최우선 과제다 (정영일)

[칼럼-정영일]식량안보, 농정의 최우선 과제다 정영일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최근 6개월 사이에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이 밀 124%, 콩 75%, 옥수수 59%나 크게 치솟은 데 이어 우리의 주식인 쌀가격조차 올 들어 3개월 동안에 100%나 폭등하고 있다. 또 세계 곡물 재고량도 쌀은 1976년 이래, 밀은 1946년 이래 최..

[스크랩] 국제 쌀값 급등, 우리의 식량안보는?

국제 쌀값 급등, 우리의 식량안보는? 총선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뉴스들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관심 밖이겠지만, 국제 쌀값이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구촌 식량 위기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국제 쌀값이 1년 동안 배 이상 오르는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쌀 가격은 장중에 전날보다 2.8% 상승한 100파운드당 20.35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BOT에서 쌀 가격은 지난해에 33% 오른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42%가 오르는 등 작년 이후 배로 상승했다.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27%에 불과 국제 쌀값 상승은 쌀 수요 증가 전망에 따른 수출 통제와 함께 ..

OECD 국가중 우리나라 식량자급률 26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뉴스레터 세계농업| 2008년 03월 김 태 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30개 선진국의 모임이다. 선진국은 농업생산력도 높다. 그래서 농업은 선진국형 산업이라고 하며, 특히 선진국은 높은 수준의 곡물자급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급률은 한 나라의 소비량에 대해 얼마만큼 국내생산으로 충당하느냐의 공급능력을 표시한다. 식량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곡물자급률은 식량안보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자급률은 ‘국내생산/국내소비’이며, 국내소비는 ‘국내생산+수입-수출-재고증가(또는+재고감소)’로 계산한다. 최근 FAO 통계로서 OECD 회원국의 곡물자급률을 계산해 보면 다음 그림과 같다. 자급률 수준은 식량안보의 중요한 지표 자급률 상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