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은 밀 옥수수 찾는데.. 자급률 1% 미만 (매일경제)
입맛은 밀ㆍ옥수수 찾는데… 자급률 1% 미만 전문가 "곡물충격 심각할 것"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면서 곡물 조달에 비상이 걸렸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밀가루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은 물량이 없어 돈을 줘도 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곡물 수출국들이 수출 규제에 나서는 등 식량 내셔널리즘 움직임을 보인다면 국내 물가는 물론 우리 식단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옥수수 밀 수급 비상 = 2006년 기준 밀 옥수수 콩 자급률은 각각 0.2%, 0.8%, 13.6%다. 소비량은 급증하는 반면 국내 생산량은 해마다 줄어 자급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작년 밀 소비량은 362만3000t. 국내 생산량이 6000t에 불과해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했다. 식용과 사료용 수요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