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칠봉 3

완산칠봉과 전주 동학농민혁명 녹두관

점심약속이 있어 시내 나갔던 길에 오랫만에 완산칠봉을 걸었네요.완산칠봉은 전주한옥마을 남쪽에 있는 완만한 산인데 숲이 좋지요.자주 가지는 않지만 숲길 산책하기 좋고 4월에는 꽃구경이 좋지요.어느새 한낮에는 더워졌는데 시원한 숲길로 한적한 산책에 좋네요. 완산칠봉과 꽃동산은 전에 소개했는데 '동학혁명 전적지'가 있네요.구한말 전북 고부군수(정읍)의 폭정에 시달리다 '보국안민 제폭구민'기치를 들고 일어난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에 처음 입성한 곳이네요.꽃동산의 만발한 꽃잔치는 놓쳤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울긋불긋 완산꽃동산 전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 (tistory.com) 울긋불긋 완산꽃동산 전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우리집 막내가 전주에서 봄철에 꼭 가볼만한 곳이라며 한번 가보잔다.전주한옥마을 가까운 곳..

울긋불긋 완산꽃동산 전주에서 꼭 가볼만한 곳

우리집 막내가 전주에서 봄철에 꼭 가볼만한 곳이라며 한번 가보잔다.전주한옥마을 가까운 곳에 있고 완산칠봉 초입에 있는 완산꽃동산이다.완산7봉은 전에 가봤는데 투구봉의 꽃동산은 봄이 아니어서 지나쳤다.겹벚꽃, 철쭉, 영산홍 등 지금 한창이라고 비오기 전에 꼭 가야 한다기에차를 몰고 갔더니 과연 입구에서부터 꽃구경 인파와 차량이 가득했다. 꽃동산은 인근에 거주하던 토지주인 김영섭(1944~) 씨가 1970년대부터철쭉, 벚나무, 백일홍, 단풍나무 등을(1,500본) 심고, 50여년 동안 가꿔온동산으로, 선친의 묘소가 있어 박봉의 월급을 쪼개 열정적으로 가꿔왔다.세월이 흘러 꽃동산이 아름다워지자 조경업자가 팔라고 졸랐으나 버티다2010년 전주시에서 매입해 산책로 시설을 설치해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완산공원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