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이 2

한달살이 마지막날 제주 서쪽바다 리뷰

딸과 사위 덕분에 손주와 함께 제주 한달살이 하며 뚜벅뚜벅 걸어서 올레길 완주도 하고, 겨울바다와 산길 밭길 실컷 구경하며 한달이 금새 지나갔네요. 마지막날 바람은 엄청 부는데 하늘이 맑게개어 파도구경하며 마무리했네요. 모슬포로 내려가 고등어회도 맛보고 하모, 신창, 협재해변까지 올라왔네요. 올레길 걷기로 버스와 두발로 걸어다녔기에 지리는 훤한데 바람이 세네요. 손주 추억사진 찍어준다고 추운데 고생 시켰지만 하늘이 파라니 좋았네요. 풍력발전 바람개비가 즐비한 신창해변, 올레길에 빠졌는데 거기도 좋네요. 하늘은 맑고 바람센날 제주 겨울바다 리뷰하며 추억여행 잘 마무리했네요. 제주 서쪽해변 겨울바다 제주도 서쪽 한림에서 돌맞이 손주와 함께 한달살이를 하며, 올레 걷기와 겨울바다 실컷 구경하고 멋진 마무리를 ..

손주와 함께 제주도 한림에서 한달살이

생후 11개월 된 손주 덕분에 졸지에 제주 한림에서 한달살이를 시작했네요. 우리 둘째네가 육아휴직을 하고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큰맘 먹고 제주여행, 집을 한채 예약했기에 우리도 같이 손주 돌봐준다는 명분으로 함께 왔네요. 한림 협재해변에서 멀지 않은 농촌마을인데 숙박과 휴양시설이 참 좋네요. 전주에서 제주로 오는 날부터 오늘도 구름이 많이 끼어 날씨가 좀 그랬지만, 둘째날 지리도 익힐겸 숙소 주변부터 산책하고 협재와 금능해변에서 비양도 바라보며 겨울바다 즐기고, 올레길 14코스에 들어있는 월령리 선인장자생지 맛보기만 하고, 마침 한림민속5일장 장날이라 구경도 하고 찬거리도 샀네요. 이제 걸음마를 익히기 시작하는 손주와 함께 하는 제주여행, 무탈하게 잘 지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단계 성장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