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마가 길어 각종 과일 과채류가 흉작이 예상되고 있네요. 우리 텃밭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농약을 안하니 풋고추에 집중하고 '붉은 고추' 기대하기가 어려운데 하우스 고추는 아주 잘 되었네요. 홍성으로 귀농한 처남집에 붉은고추 따기 노력봉사차 다녀왔네요. 귀농초짜지만 대농장에서 몇년 연수한 경력이 있어 농사가 잘되어 붉은 고추를 빨리 따 말려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다고 SOS가 와서 토요일 하루 하우스안에서 땀을 흘렸지만 보람된 시간이 되었네요. 하우스에는 방충망이 있어 농약 안쳐도 벌레가 없다니 신기하네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지만, 방역지침 잘 지키며 할 일은 해야 경제가 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