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6

온라인 줌으로 한농대 농업정책 강의

코로나19로 다가온 비대면 시대 대학강의도 온라인 줌으로 했네요. 오래 전 한국농업대학이던 시절 농업경영학 강의를 했는데 퇴직 후, 갑자기 한국농수산대학에서 '농업정책및 법률' 강의를 맡게 되었는데, 온라인 수강이나 회의는 했지만 강의에 익숙해지니 학기가 끝났네요. 새로 맡은 과목 첫학기 16주간의 강의자료 1세트 만드느라 바빴는데,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가면서 엄벙덤벙 한 학기가 훌쩍 지나버렸네요. 대면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질문도 안하고 출석 부르고 나면 얼굴도 감추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답답했지만, 지나고 나니 조금 아쉽네요. 비대면 시대 대학강의를 온라인으로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 이제 익숙해졌으니 온라인교육을 다양하게 활용해야겠네요.

비대면 시대 대학강의를 온라인 줌으로

한국농수산대학에서 '농업정책과 법률' 강의를 하나 맡았네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가 되니 대학강의도 온라인 줌으로 하는데, 줌 호스트로 단체강의하기는 처음이라 쉽지가 않네요. 9월 1일 개강 첫 강의는 강의자료 올리는데 애를 좀 먹었네요. 백신접종 받았어도 아무래도 '위드(With) 코로나' 시대가 오래 갈 것 같은 상황이라, 첫 학기는 적응하면서 잘 해봐야 겠네요. 오래 전 농업경영학 강의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생소한 과목을 맡았으니, 관련 최신정보를 잘 수집해서 함께 공부해야겠네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며 대학강의도 비대면 온라인, 신인류 '포노사피엔스'들에게 배워가면서 적응해야겠네요.

소규모 텃밭가꾸기 도시농업 교육과정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 도시농업 교육과정에 작년 채소반 수료에 이어서 올해도 식량작물 반에 들어갔네요. 옥수수, 고구마 중심으로 재배기술 이론교육과 실습도 하지요. 5월과 6월 토요일마다 등교하는 기분으로 평생학습을 합니다. 취미영농으로 텃밭을 오랫동안 해왔고 농업연구기관에서 평생 근무했지만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전작물 재배기술 강의하는 강윤규 교수는 농촌진흥청 출신으로 정년을 앞 두고 마지막 투혼을 발휘해 열정적으로 강의하네요. 다음에 싹이 났는지 살펴보고 안난 부분은 보식을 해야죠. 다음에 고구마도 심었는데 가을에 직접 캐갈 수 있다네요.

평생교육원에서 도시농업 채소과정 교육

한국농수산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전북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도시농업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채소반에 들어가 학습을 했네요. 고추, 토마토, 상추 등 텃밭에서 가장 흔하게 재배하는 작목들의 재배기술 이론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해 심기와 가꾸기도 하지요. 전주 인근에 사는 농업인들이 한농대 평생교육원을 활용하는데, 이번에는 도시에서 텃밭을 가꾸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했네요.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오락가락 했지만 간신히 진행되고 있네요. 텃밭경력이 제법 쌓였지만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가야겠네요. 사실 오늘 수료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다음주로 연기되었네요.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결되어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되기를...

도시농업 채소반 토마토 고추 지줏대 세우기

텃밭 가꾸기를 좀 더 체계적으로 잘하기 위한 한국농수산대학 평생교육원 '도시농업 채소반' 학습도 이제 중반을 넘어섰네요. 여러가지 채소작물 중 토마토와 고추, 상추 모종 심기(정식)부터 시작해 그 다음 주에는 지줏대 세워 유인끈 묶어주기를 했네요. 텃밭 채소류는 씨앗을 토양에 직접 파종하는 것보다는 포트에서 모종을 키우거나, 전문육묘장에서 키워 파는 모종을 사다 심지요. 정식 후 물주기를 주로 내가 편리한 대로 퇴근하는 시간에 물2통 떠다 줬는데, 저녁보다 아침에 줘야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