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개발원 3

예당호반에서 연구사업 워크숍과 힐링

퇴직자들이 모여 연구사업을 하나 해보려니 쉽지는 않네요. 코로나로 연중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연말이 되니 성과보고와 사업평가회,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검토하는 워크숍도 했네요. 연구과제의 목적달성을 위해 합심노력하며 힐링도 겸했지요. 사과와 온천, 황새의 고장 예산, 국내최대 예당호 출렁다리가 명품으로 음악분수대와 야경까지 끝내주는 장소를 골랐지요. 예당 호숫가 호젓한 펜션에서 공부도 하고 풍광도 즐겼네요. 일단 워크숍 정리하고 풍광과 야경은 따로 소개토록 하지요. 풍광이 좋은 예당호에서 연구사업 결과 검토와 남은 공부, 전직 전문가들이 연구사업도 하고 힐링도 하고 '일석이조'

오랫만에 다시 찾은 예전의 농촌진흥청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지난 주에는 이런저런 일들로 바빴네요. 연구과제 진도관리 협의회가 있어서 모처럼만에 수원에 다녀왔네요. 지난 30여년 동안 열심히 일했던 터전인데 6년 전에 이전해 왔지요. 지금은 본청 자리의 일부에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가 남아 있지요. 도서관 건물은 진즉 헐렸고 길건너 식량과학원 본관 자리도 헐리고, 100여 년 동안 농업연구의 산실이었던 자리에 다행히 농업박물관이 지어지고 있어 다행이지만, 인걸은 간데 없고 일부 흔적만 남았네요. 서호와 축만제, 항미정 등 유서깊은 추억의 장소를 잠시 돌아봤네요. 연구과제가 있으니 가끔씩 만나 이렇게라도 얼굴 보고,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되니 일석이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