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에서 후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음으로 듣는 힐링음악회' 전국 주요 도시 순회연주를 하는데, 28일 저녁 전주 공연에 참석했네요. 클래스그널 공연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 큰딸이 기획한 작품으로, 수준 있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하여 마음을 울리는 음악회였네요. 1부에서 '로워스트링 콰르텟' 4중주로 잔잔한 클래식 선율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성악가들이 '마중', '별 헤는 밤', '옛 사랑' 등 시어를 노래하고, 3부에서는 클래시그널 심포닉 앙상블이 게임음악으로 감성을 살려내어, 4부에서 연합으로 백설공주와 어벤저스 등 감동의 무대를 마무리하네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음악회, 마음으로 듣는 힐링음악회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