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햇빛이 부족하다 보니 참외 익는 속도는 더디지만, 고추와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수박 등 주렁주렁 달렸네요. 집중호우가 계속 내리니 풀이 너무 잘자라 무성해 졌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아침마다 오이 등 수확물이 풍성하네요. 텃밭에 물이 쉽게 빠지지 않아 습해가 우려되기도 하는데, 장마 기간 중에도 가끔씩 날이 개기도 해서 견딜만 하네요. 농약을 전혀 안치다 보니 장마 후가 걱정되는데, 아직까지 잘 견디고 있으니 참외 수박이나 빨리 익었으면 좋겠네요. 집중호우를 뿌렸던 장마도 무사히 지나가고, 코로나 사태도 하루 속히 종식되어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