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동서남 아시아 124

용이 내려앉은 신기한 전설의 하롱베이

한국인들에게 베트남 여행의 1번지는 단연 하롱베이라고 할 것이다. 베트남에 처음 갔을 때는 일이 바빠 가보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다.이번에도 혹시나 했는데 일정이 바빠 포기하려다 마지막날 결행했다.주말일정이 하루 비어 앉아서 자료정리하거나 개별 관심투어를 했다. 미리 예약을 안했기에 나홀로 오페라하우스로 걸어가 1일투어 합류,하롱베이 1일투어는 여행사나 호텔 예약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현장에서 부딪혀 외국인들과 함께 즉석 당일투어에 합류하게 되었다.마침 일본에서 온 필리핀 아가씨 3명과 멕시코 청년과 친구가 되었다. 중형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거쳐 하롱베이 국제터미널까지 3시간쯤,배타고 점심 먹으며 1시간 정도 많은 섬들을 보면서 숭솟동굴에 도착,다시 배타고 티톱섬으로 가 정상에 올라 점점이 떠있는..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서 크메르문화 감상

크메르 왕국이 한때는 동남아시아를 호령했던 시절이 있었단다.프놈펜에 가서 크메르문화를 살펴봐야 할 곳이 국립박물관이다.10일간의 출장일정을 다 마치고 마지막 귀국하는 날도 오전에는농림부에 가서 완료미팅하고, 오후에 KOICA 사무소에 가는 길에잠깐 시간을 내서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 들러 문화체험을 했다. 불교국가이기 때문에 중요한 문화재의 대부분은 불교유적이지만중간쯤에 있는 크메르왕국 시절의 지도를 보면, 태국과 베트남 등메콩강 유역의 대부분을 차지한 동남아 강국이었음을 알 수 있다.지금은 서쪽의 광대한 땅을 태국에 내주고 메콩강 하류 델타지역을 베트남에 내줘 상당히 어려워졌지만 과거의 영화를 느낄 수 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지 어느새 3개월이 지났는데 마지막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