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 전시회

곳간지기1 2015. 11. 4. 07:00

 

개방시대를 맞아 우리의 생명산업인 쌀도 다양한 변신이 요구된다.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대한 전시회가 열렸다.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의 성과도 전시되었다.

전시회는 일단 끝났지만 사진 참고하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쌀의 다양한 효능과 건강 지킴이’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주식인 쌀의 기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최고품질 벼, 기능성 벼, 난장이 벼 등 20품종과 흑미, 백미, 적미, 녹미 등 다양한 종자 15종, 컵밥·막걸리·쌀국수·쌀빵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 25종, 전국 유명 브랜드 쌀 12종 등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벼농사의 유래, 쌀과 우리의 문화, 쌀의 영양적 우수성 등을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용 쌀 가공식품 25종과 브랜드 쌀 약 100kg은 행사가 끝난 뒤 국립식량과학원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였다. 농촌진흥청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능성과 가공성을 높인 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다이어트 쌀 ‘고아미’,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쌀 ‘영안벼’, 칼슘과 철분 등 미량원소를 보충해주는 미네랄 쌀 ‘조령벼’, 항산화 기능과 스트레스 저항력을 키우는 컬러 쌀 ‘흑수정’, GABA와 안토시아닌이 많아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눈큰흑찰1호’를 개발해 보급 중이다. 또한, 가공용으로는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쌀국수에 알맞은 ‘팔방미’, 발효가 잘되는 쌀 ‘설갱’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쌀 가공 산업체와 함께 미생물을 쌀겨에 배양하거나 발효시킨 발효 쌀, 발아 과정을 거쳐 맛과 기능성이 높아진 발아현미, 쌀의 미백·황산화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등 기존 벼 품종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가공·기능성벼 재배면적은 2010년 2만 5,212ha에서 지난해 3만 5,593ha로 약 41.7% 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김보경 과장은 “쌀의 건강과 효능을 극대화한 쌀과 가공식품 만들기에 알맞은 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 쌀 경쟁력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신나는 쌀의 여행기" : 쌀과 건강, 쌀의 영양적 우수성, 벼의 일생, 논농사가 주는 혜택, 쌀과 우리의 문화

 

[궁금한 사항 문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김기영 063-238-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