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초기에는 도로건설, 수리시설 등 하드웨어
투자에 집중했다면 이제 그 시설들이 잘 작동되도록 소프트웨어를 중시하지요.
이번 '가나 센트럴 주 쌀 가치사슬 개선' 프로젝트도 쌀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투입요소, 생산기술, 수확 후 기술과 시설, 유통개선까지 광범위한 내용이지요.
나는 쌀 경영·유통 전문가로 부분적으로 참여하는데 개도국의 열악한 여건으로
시장 구조는 물론 관행과 제도, 정책까지 연결되어 있어 쉽지 않은 내용이네요.
깊숙히 들여다볼 여유도 없고 일단 눈에 보이는 대로 조언하는 수밖에 없었네요.
일단은 시범단지 현장을 돌며 기술지원도 하고 컨설팅으로 조금씩 기여했지요.
아프리카 가나 쌀 가치사슬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날씨 더운데 현장을 다니며 이것저것 자세히 살펴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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