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07

한국 연구자들 우리 KOPIA 센터 방문

농업연구자들이 학회 참석차 왔던 길에 우리 센터를 방문했네요.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출신 제주대 송관정 교수와, 녹차를연구하는 온난화대응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센터를 찾아왔네요.스스로 찾아온 손님들을 정성껏 맞아 기꺼이 안내를 해드렸지요.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스리랑카에 출장온다는 소식을 전해와,센터 현황자료도 업데이트 하고 몇 가지 소개자료도 준비했지요.우리 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토마토 교배종자 생산 망실하우스와농업공원, 농업박물관, 페러데니야대학 농장 등도 둘러보았네요. 한국의 농업연구자들이 국제학회 참석차 출장왔던 길에 우리 센터를 방문하여,스리랑카 농업과 KOPIA 정보도 공유하고 협력방안도 협의했는데 환영합니다.

캔디호수 뒷편 우다와타켈레 왕립 숲길

싱할라 왕조 마지막 수도였던 신성도시 캔디에는 캔디호수가 있고,열대정글도 많은데 캔디호수 북쪽에 있는 산이 왕립 숲공원이네요.휴일을 맞았는데 날씨도 덮고 해서 그냥 있으려다 여기를 찾았네요.아내가 페이스북에서 봤다는데 구글지도에서 검색해보니 가깝네요. 아침먹고 툭툭이를 타고 우다와타켈레 숲공원으로 갔는데 도심에서멀지않은 곳이고, 캔디 한인교회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네요.아름드리 나무로 울창한 숲길이 평탄한데 한바퀴 도는데 1만보 내외,캔디호수 전망포인트도 있고 동굴도 하나 있어 숲길 걷기 참 좋네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스리랑카 캔디에 살다보니,정원이 잘 가꿔져있는 식물원도 있지만 열대숲도 좋네요.

캔디 근처 깊은 산골에서 운영하는 차밭

열살 무렵에 스리랑카에 왔다가 현지인과 결혼한 가정이 있네요.국제학교를 다니고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싱할라어가 능통한데,캔디 인근 깊은 산골마을에서 차밭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네요.울창한 숲속 2만여 평의 산지에서 차와 시나몬이 주 산물이네요. 교민이 하는 영농기업이라 관심있어 시간내어 한번 찾아갔네요.콜롬보로 가는 길의 카두간나와에서 좌회전해서 산길로 들어가,구글지도에 찍어준 조그만 우체국에서 다시 오르는 산길이네요.이런 곳에서 농사짓고 사는구나 싶었는데 집은 크고 아늑하네요. 스리랑카는 고산지가 많고 비가 자주 내리다보니 이런 산골짝에도땅을 일궈 농사를 지으며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은 참 많겠네요.

콜롬보 국립박물관 자연사 부분 별도로

스리랑카 캔디에 살면서 120여km, 차로 3시간반 걸리는 콜롬보에대사관 회의가 있어 2주에 한번씩 가는데 1박 할 기회가 생겼네요.회의 끝나고 우리 사업 관련으로 저녁 때 만나기로 한 손님이 있어오후에 시간이 생겨 박물관을 견학했는데 자연사 박물관 편이네요. 콜롬보 박물관이 150여년 역사를 가진 동남 아시아 최대규모라니,벼르고 있었는데 앞부분은 역사유물, 뒷편은 자연사 박물관이네요.열대지역의 자연환경, 야생동물, 희귀생물 등 전시물이 다양하네요.우리와 환경이 다르니 신기한 동식물도 많고 볼거리가 제법 있네요. 스리랑카는 16세기부터 440년 동안 유럽 3국의 식민통치를 받았는데,다행히 열대 자연환경이 살아있고 동식물이 많아 신기한 것이 많네요.

콜롬보 국립박물관 전통농업 전시관

콜롬보 국립박물관을 둘러보다 마지막 코스가 전통농업관이네요.하얀 석조건물의 정면에서 들어가 고대시대 불교역사에서 시작해제15전시실이 전통농업관인데 아시아 답작문화가 꽤 비슷하네요.우리 센터 바로옆에 있는 농업박물관보다는 세련되게 정리했네요. 아시아 몬순기후대에 있는 농경문화는 답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농기구나 역축을 이용하는 방식, 물관리 시설 등 비슷한 게 많지요.수렵생활에서 정착한 후 낫이나 호미, 괭이 등 농기구 개량 과정과벼를 수확탈곡해 정선하고 저장하는 모습이 비슷한 것들이 많네요. 예전의 벼농사 도구들스리랑카에 온지 이제 7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대사관 회의로 2주에 한번씩 콜롬보에 가는데 근처에 있는 박물관을 이제야 둘러봤네요.

스리랑카 역사공부 콜롬보 국립박물관

스리랑카의 과거 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콜롬보 국립박물관은 1877년 1월에 설립되었다. 고대에서 근대까지 스리랑카 역사와 관련된 유물은 물론 민속자료, 광물, 곤충표본 등 뒷편은 자연사 박물관 수준이다. 마하반사(Mahavansa)에 자리잡고 있는 박물관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박물관으로도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인근에 국립미술관도 있어 토속적인 분위기의 스리랑카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콜롬보 국립박물관은 아시아 왕립협회(Royal Asiatic Society) 실론 브랜치(Ceylon branch)의 건의로 당시 영국 식민지 총독 윌리암 헨리 그레고리 경(Sir William Henry Gregory) 재임시 건립되었다. 건축가 제임스 스미서(James Smith..

대한민국 해군 강감찬호 콜롬보항 입항

'한국-스리랑카, 함께하는 바다-함께여는 미래'라는 프랑카드를 달고대한민국 해군함정 강감찬호가 스리랑카 콜롬보항에 입항을 했네요.중동지역에 갔다 돌아가는 길에 인도양의 중심 스리랑카에 들렀네요.월요일 대사관 회의, 화요일 오전 입항식에 참석 함께 환영을 했네요. 외국에 나와살면 자연스럽게 애국심이 우러나기 마련인데, 자랑스런우리의 해군함정을 직접 보게되어 뿌듯하기도 하고 흥미가 있었네요.보안시설이라 핸드폰을 다 맡기고 올라 무장해제 당한 느낌이었지만,강감찬호 겉모습과 인도양 콜롬보항 주변풍광을 더해 소식 전합니다. 인도양의 스리랑카 콜롬보 해변대한민국 해군 강감찬호 콜롬보항 입항식 참석을 계기로,전통 항구도시 콜롬보항 주변풍경을 스케치 해 드렸네요.

누와라엘리야 근처에 있는 람보다 폭포

스리랑카 '누와라 엘리야' 하면 해발 2천 미터의 고산지대지요.실론티 차밭과 채소밭이 많은데 서늘한 휴양지이기도 하지요.캔디에서 남동방향으로 2시간쯤 가다 고산지 정상으로 가기전도로변에 람보다 폭포가 나오는데 2단으로 약 100m가 넘네요. 람보다 폭포는 높이가 109m인데 스리랑카에서 11번째라네요.누와라엘리야 고산지대로 올라가는 길목의 호텔레스토랑에서쉽게 접근할 수 있고, 거기서 다시 오르다 보면 담로 티팩토리,차밭 풍경도 즐기고 무료시음과 홍차 제조과정도 볼 수 있지요. 지난 1월에는 연휴를 맞아 1-2천m 고산지대 기차를 타고 가면서차밭풍경 실컷 구경했는데 누와라 엘리야 고지대를 넘어갔네요.

농업기술 협력사업 KOPIA 뉴스레터

"스리랑카 고추 교배종자 생산·보급 시범마을 조성" 스리랑카는 국민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채소인 고추 종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자급률 향상이 시급한 과제이다. KOPIA 스리랑카 센터(소장 박평식)는 ‘고추 교배종자 생산·보급 시범마을 조성(2024-26)’ 사업으로 농업청(DOA) 소속기관과 농업학교 등에 망실하우스를 설치하여 우량종자를 생산하고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망실하우스에서 스리랑카 적응 고추 종자의 안정적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에 보급한다. 현지에서 개발된 품종의 교배종자 생산량을 늘리고, 녹색 및 건조 고추 생산 시범마을 조성으로 고추 생산을 확대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외화지출을 줄이고 국민의 식생활 안정을 기하는 것이다...

스리랑카 하푸탈레 차밭경관 립톤시트

스리랑카의 세계적인 상품 실론티(홍차)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많다.해발고도와 지역환경에 따라 몇가지가 있는데 하푸텔레는 립톤 경이처음으로 와서 자리를 잡은 해발 1,940m 푸나갈라산 정상에 위치한립톤시트가 상징적이면서도 그 지역의 대표적인 경관지가 되어있다. 하푸탈레는 해발 1,430m 되는 산간도시로 구름숲과 차밭에 둘러싸인휴양지가 되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립톤시트까지 1시간 정도 걸린다.안내서에서 보고 언젠가 꼭 가봐야지 했는데 의외로 기회가 빨리 왔다.구름이 왔다 갔다 비가 왔다 날씨가 수시로 변하지만 운좋게 다녀왔다. 스리랑카 하면 실론티가 대표상품인데 하푸탈레 립톤시트에 올라차밭 실컷 구경하고, 소비자 중심 브랜드화의 비결을 여쭤봤네요.

KOPIA 스리랑카 토마토 종자 생산지

스리랑카의 주식은 단연  '라이스&커리'라 할 수 있지요.부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식품 재료가 고추와 토마토 등과채류인데 종자부터 완전자급이 되지않고 있기 때문에KOPIA 사업도 이들 작목 종자 생산에 집중하고 있네요. 작년에는 외환사정으로 시설자재 조달이 늦어져 차질을빚었는데 올해는 지역선정부터 현장실사를 하고 있네요.성과목표를 더잘 이루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찾아다니며확인해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해야겠네요.  농업기술 협력사업(KOPIA)으로 여기 왔으니 농업·농촌 현장을자주 찾아다니며 문제점도 발굴하고 해결책도 강구해야겠네요.

해발 1천 미터 고지에 있는 천상 화원

일전 이슬람교 라마단 금식기간 끝나는 날이 공휴일이어서캔디에서 오래 거주한 지인이 좋은곳이 있다고 가보자네요.일단 툭툭이를 불러 캔디 동쪽에 있는 그분 집으로 갔다가,남동부 고산지대쪽 방향으로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갔네요. 리킬라가스카다라는 산골 타운에서 산길로 더 올라갔지요.정상부 전망 좋은 곳에 있는 'Marabedda Gardens Resort',해발 1,020m였는데 수수하면서 화려한 꽃도 많이 구경하고,수영장에서 멀리 구름과 산들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왔네요. 이번에는 지인 따라 그저 한나절 둘러보고 왔지만 다음에는하룻밤 묵으며 더 명상하고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네요.

토마토 교배종자 생산시설 후보지 점검

농업기술 협력사업인 KOPIA 스리랑카 센터의 계속과제 프로젝트는토마토와 고추 교배종자 생산지원 사업인데 올해 토마토 망실하우스8동을 추가로 설치하는데,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을 방문했네요.캔디 남동쪽으로 3-4시간 거리에 있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고냉지네요. 농업청 원예연구소(HORDI)가 협력기관인데 올해 3년차 사업지역을선정해서 통보해왔기에 사전 적정성 검토 차원에서 돌아보고 왔네요.해발 2천m의 누와라엘리야 고원지대를 지나 호튼플레인 주변이라는라항갈라에 있는 정부종자 생산농장(GSPF) 현장상황을 정리합니다. 1800년대 후반 영국의 Thomas J. Lipton이 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소비자 중심 포장으로 Lipton tea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유서깊은 곳

스리랑카 캔디의 캔디호수 주변 한바퀴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자연환경이 살아있고,경관좋은 여행지가 많은데 특히 여행의 출발점은 캔디이지요.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캔디는 경주같은 도시이지요.캔디호수 주변경관이 좋아 도심지 여행시설이 다 몰려있지요. 옆으로 많이 지나다녔지만 호수 둘레를 걸어보긴 처음이네요.주말에 교회 가는 길에 매주 얻어타던 차편이 없어, 트리휠을타고가서 제방에서 시작해 천천히 한바퀴를 돌며 구경했네요.호수 둘레에 나무와 새들도 많고 꽃도 많이 피어있어 좋네요. 스리랑카 국민의 신성도시인 캔디의 중심에 있는 캔디호수,불치사와 전망포인트 등 부분적으로 보다 한바퀴 돌았네요.

스리랑카에서 열매 맺는 K-농업기술

* 농업기술 협력사업으로 KOPIA 스리랑카 센터에 온 지 이제 6개월인데,오랫만에 국내신문 [농촌여성신문]에 칼럼을 한편 써서 보냈더니 실렸네요.예전에 언론기고 많이 했는데 그래도 옛정이 있어 보내자 바로 실어줬네요.  습관 대로 블로그에 계속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활자인쇄는 오랫만이네요. 들어가는 말 :  박평식/ KOPIA 스리랑카센터 소장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리는 스리랑카는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청정지역이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열의도 있다. 식량안보가 중요한 국가목표이지만, 국민들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채소인 고추와 토마토 종자의 대외의존도가 높아 종자 자급률 향상도 시급한 과제이다. KOPIA 스리랑카 센터는 주요 채소 육종사업 지원에 이어 망실하우스를 도입한 교배종..

중서부 해변도시 칠라우 명소 힌두템플

무네스와람은 유명한 힌두교 사원단지가 있는 스리랑카 마을이네요.스리랑카 중서부 칠라우 해변에서 캔디 쪽으로 10여 분쯤 오다 보니,대로변에 화려하게 치장된 힌두사원이 있는데 Munneswaram이네요.일전에 칠라우 갔다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어가서 사진만 찍었네요. 힌두교 사원의 유래를 찾아보니 싱할라족과 타밀족이 혼합되어 있는마을로 이 사원단지는 적어도 서기 1000년경부터 존재했다고 하네요.이 사원은 시바 여신에게 바쳐진 5개의 사원 중에 하나라는데, 여신을기리는 축제가 유명해 힌두교 불교도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스리랑카인의 종교분포는 불교가 70% 정도로 지배적이지만,힌두교, 이슬람교, 천주-기독교가 혼재되어 있어 흥미롭네요.

지구촌 기후·식량위기 극복현장 인터뷰

“스리랑카 식량위기 현황과 해법”을 주제로 OBS(경인방송) 인터뷰를 했네요. 매일 오후 방송되는 '오늘의 기후', 지구촌의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송.. 한달에 한번씩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개발도상국에서 식량안보를 위해 한국의 선진기술을 보급하는 KOPIA 센터 소장들을 전화로 연결해 지구촌 곳곳의 현장상황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네요. 제가 인터뷰어로 출연했는데(3월 21일, 한국시간 오후 7시~ 25분 정도 생방송 전화연결, PD 노광준, 작가 허윤선), 방송내용을 공유합니다. [김희숙 앵커 시작 멘트]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섬나라가 있습니다. 스리랑카, 우리에겐 실론티와 코끼리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오랜 식민통치와 내전, 외환위기, 그리고 식량위기와 ..

스리랑카 중서부 칠라우 해변 석양산책

스리랑카 농업계 인사 중에 한국의 농촌진흥청(RDA)에서 연수를 받은사람들의 동문회가 있는데, SriLanKoRAA 라고 아주 잘 모이고 있네요.작년에 소장으로 오자마자 임원진들이 환영식도 해줬는데 이번에 연례모임에 저를 초청해 인사말을 해달라고 해서 약간의 찬조금도 냈네요. 스리랑카는 섬나라지만 제가 있는 곳은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캔디,산중도시여서 곳곳에 열대정글은 많이 있는데 바다구경하기 힘들지요.중서부 해변(콜롬보 북쪽) 칠라우에서 주말에 연찬회를 하며 불렀으니,자연스럽게 인도양해변을 거닐면서 큰바다 풍경과 석양을 보고왔네요. 구름은 약간 끼었지만 인도양의 석양을 처음 봤네요.내륙지역에서 인도양 바다 구경하러 온 여행객들농업기술 협력사업으로 스리랑카에 와서 새로운 것들을 알아갑니다.섬나라지만 산..

산골마을에 집중호우 산사태 현장방문

지난해 11월에는 우기가 되어 매일 비가오니 상당히 불편했지요.그래도 캔디는 도시지역이라 물도 잘 빠지고 어려움이 없었네요.일전에 고산지대 산골마을에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고통받는지역이 있다고 해서 산촌의 채소농업 현장도 살필 겸 다녀왔네요.약간의 구호품을 준비한 일행과 함께 갔는데 주머니를 털었네요.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경관지역인 누와라엘리야 북동쪽 산간마을왈라페인, 해발 1,300m 지역에서 차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네요.급경사의 산자락에서 손바닥만한 계단밭을 일궈 근근히 살아가는농업인들이 밤사이에 맞은 폭우피해 현장은 그야말로 참상이네요.적도에 가까운 열대지역인데도 기후변화의 피해가 참 심각하네요. 기후위기에 따라 폭우,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피하고 극복하기 위한 특탄의 대..

캔디 왕립식물원은 계절별로 색다른감

스리랑카 캔디 식물원은 200년 전통답게 아시아 최고 식물원이랍니다.관사와 사무실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계절별로 한번씩은 가봐야겠어요.이번에 우리사업을 지원할 채소전문가가 한달 와서 주말에 함께했네요.작년에 갔을때와 다름없이 울창한 열대숲은 여전하나 느낌이 새롭네요. 열대지역이라 계절변화 없이 연중 기온이 20~34도 비슷한 느낌이지만,캔디는 그래도 해발 5백여m 되는 산중도시라 그런대로 지낼만 하지요.우리 기준으로 지난 가을에 처음 갔을 때는 아름드리 열대수목에 우와!감탄만 나왔는데 조금씩 더워지는 요즘 다시 가니 꽃이 많이 피었네요.    마하웰리 강변에 있는 일명 박쥐나무, 이 나무에만 박쥐가 수백마리가 붙었네요.페러데니야 왕립식물원 입장료는 외국인 3,500루피, 레지던스 250루피,작년보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