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토) 배재91 동기생들과 동해바다로 야유회를 다녀왔네요.
이른아침 서울 고속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거쳐
삼척의 우람한 설악산 울산바위 바로 아래 미시령 휴게소에 도착했네요.
버스타고 가며 박성태 총무(배재대학교 부총장) 사회로 살아온 이야기,
은퇴 후 인생 후반전을 즐겁고 보람있게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눴네요.
'수바위(쌀바위)' 등 경관이 좋은 천년고찰 화암사 숲길부터 산책하고,
순두부촌에서 황태구이로 점심을 먹으며 모처럼만의 해후를 풀었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 후 관동8경의 하나인 청간정 해변길에서
시원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아야진 해수욕장에서 트래킹을 즐겼네요.
천학정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더워 능파대는 차로 이동(계속)
설악산 울산바위 바로 아래 있는 미시령 톨게이트
배재학당 91회 동기생 야유회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아침 7시 30분)
서울-양양 고속도로 상에 있는 내린천 휴게소, 반드시 전망대를 올라가봐야 함.
전반전을 마친 꽃중년들이 틈만 나면 기념사진
내린천 휴게소 전망대에서
휴게소의 생태공원 곳곳에 자작나무 조형물들이 있네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라시대 천년고찰 금강산 화암사 숲길 산책
화암사로 들어가는 길에 고승들의 '선시(禪詩)' 비가 세워져 있네요.
산중에 있는 절 이름에 왠 벼화(禾)자가 있나 했더니... 바위 위에 물이 고여있어 물수(水),
또는 빼어날 '수(秀)' 자 처럼 생긴 '수바위'에서 일용할 쌀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네요.
바위 위에 길이 1m, 둘레 5m의 물구덩이 있어 水바위 또는 쌀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빼어날 수(秀)자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수바위
종각이 있는 화암사 정자
부부동반으로 함께 한 배재여고생 8미인과 1나방
화암사 숲길
관동8경과 고성8경에 꼽히는 청간정
청간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바닷길 트래킹
푸른 동해바다를 즐기는 고성팔경 겸 관동팔경 '청간정'
지금은 해변길과 동해안 자전거길이 되었지만 아직 철조망이 남아있네요.
아야진 해변에서
아야진 해변에서 잠시 휴식하며 바다구경
여름이 성큼 다가와 해수욕장에 벌써 피서객들이 많네요.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여성도 많네요.
여성뿐 아니라 꼬마 강태공까지...
모래사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천진난만한 아이들
절친인 우리 동기회장 임용택, 행사 진행하랴 사진 찍어주랴 바쁘네요.
고위공무원 퇴직하고 '김&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송기국 동기와 함께
설악산 울산바위 아래 미시령 나들목에서 참석자 38명 전원이 기념촬영,
풍경사진이 많아 1억년의 화강암지대 '능파대' 트래킹은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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