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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화성에 있는 융릉 건릉

곳간지기1 2020. 5. 29. 06:50

 

모처럼 수원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세계유산 융릉과 건릉을 다녀왔다.

융릉은 조선 제21대 영조의 둘째아들인 사도세자의 능으로 세자빈이었던

혜경궁 홍씨와 합장되었으며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무예가 뛰어났다 한다.

뒤주에 갇혀 세상을 떠난 비운의 세자였지만 뒤를 이은 정조의 아버지다.

수원에 오래 살면서 몇차례 가본 곳이지만 소나무와 참나무 숲이 참좋다.

 

건릉은 조선 제22대 왕으로 조선조 개혁의 상징이 되었던 정조의 능이다.

정조는 영조의 손자이며 사도세자의 둘째아들로 문무를 겸비한 왕이었다.

아들을 죽인 것을 말년에 후회하였던 영조로부터 효손이라고 칭찬받았던

정조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며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하고

규장각과 장용영을 설치하고, 수원화성 건축 등 조선의 중흥을 이끌었다.

 

 

수원 인근의 화성에 있는 건릉(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
세게유산 조선왕릉 중 수원화성에 있는 융릉과 건릉 입구
사적 206호로 지정된 세계유산 융릉과 건릉 안내문
역사관에 있는 정조대왕의 연보, 효심이 지극했던 정조는 수원화성 축조
수도권에 널리 퍼져있는 조선왕릉 분포도
숲속으로 들어가는 왕릉 입구
작약이 예쁜 꽃을 피웠네요.
자연이 살아있으니 오리가 새끼를 부화해서 어미오리를 따라다니네요.
호젓한 소나무숲길이 일품이지요.
참나무 숲길도 명품이지요.
융건릉의 왼쪽에 있는 능이 정조대왕의 건릉입니다.
제사를 준비하는 수라간
왼쪽은 향과 축문을 들고가는 길, 오른쪽이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길
참나무 숲길을 걸어 오른쪽으로 가면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융릉
왕릉에 제를 올리는 정자각
묘역은 출입금지로 되어 있지요.
소나무 숲으로 가족나들이 하기 좋지요.
잔디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지요.
소나무 숲이 제일 부럽지요.
유치원 어린이들이 마스크 끼고 산책 나왔네요.
마지막으로 입장안내 찍어 올리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