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강원도로 이사갔던 큰애가 아이들을 데리고 오랫만에 왔네요.
손녀는 11살, 손자는 7살이 되어 부쩍 자랐는데 개구장이가 되었네요.
손녀는 작년 여름방학에 의젓하게 혼자서 기차 타고 한번 다녀갔지요.
겨울이라 집에서만 뒹굴다 갔는데 올라가는 길에 좋은 곳도 들렀네요.
이번에 충분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런 것이 가족인가 싶네요.
가까이 살고 자주 만나야 하는데 직장말년에 전주로 이주하는 바람에
멀리 떨어져 사니 가끔씩이라도 만나 애틋하게 정을 주고받고 있네요.
'안성팜랜드'라고 멋진 곳이 생겼다는데 다음에는 같이 가봐야겠네요.
직장 말년에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정책에 순응해 무모하게
혁신도시로 이주해,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것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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