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주인장 이야기

잘 크던 손주가 아프대서 세종 다녀오다

곳간지기1 2022. 12. 29. 06:1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유럽지역에 전쟁이 터지던 날 세번째

손주가 태어나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우여곡절도 몇 차례 겪었지요.

어지러운 세상에 나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이제 300일 쯤 되어 잡고 일어서기도 하고 걸음마 연습을 시작했네요.

 

이제 코로나가 감기 수준이 되었다고 하지만 한시도 방심할 수 없지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열이나고 감기 증상이 있으면 깜짝 놀라게 되지요.

손주가 열이 많이 난다 해서 비상이 걸려 아내가 며칠 다시 제가 며칠,

도우미로 가서 안스러웠는데 다행히 열이 떨어져 한시름 덜고 왔네요.

 

이제 10개월된 세번째 손주 사진 몇장 골라 콜라쥬로 남깁니다.
폰과 컴퓨터에만 저장해 간직하다 몇장 기념으로 남겨봅니다.
이제 보행기 타고 외출도 하고 어린이 놀이방에도 가지요.
하루가 다르게 표정이 다양해지고 잘 웃기도 하지요.
'쑥쑥찰칵'이라는 앱이 있어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가족들이 공유할 수 있지요.
빙그레 웃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기념사진으로 중학생 모자도 썼네요.
이제 혼자서 앉기도 하고 서기도 하지요.
오랫만에 보니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이내 친해졌네요.
튼튼하게 자라다 요즘 열이 많이 나서 비상이 걸렸네요.
볼에 열꽃도 피었지만 조금씩 회복되고 있네요.
며칠 고생하고 다행히 보행기를 다시 끌고서...
오랫만에 세종에 갔으니 금강보행교도 잠깐 들러보고 (세종시청)
금강보행교(이응다리) 숲속 작은 연주회
행복, 역사, 한민족, 평화, 세종, 휴식 등을 단 행복나무
며칠 동안의 한파와 대설로 이응다리에 눈이 쌓였네요.
금강보행교(이응다리) 끝자락에서 보는 세종시 강남
세종특별자치시 금강보행교 산책

어려운 시절에 태어났지만 이제까지 잘 커준 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고 튼튼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