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평야의 젖줄 영산강이 유유히 흘러가는 나주시 반남면의 고분군,
5세기 무렵 형성된 마한문화를 볼 수 있는 곳에 나주박물관이 있지요.
나주에서 지낸지 3년차 후반이 되니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네요.
매주 월요일이 휴관이라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 연이 닿았네요.
마침 마한문화제가 열리고 있어 박물관 견학과 문화축제도 겸사겸사.
국립나주박물관은 2013년 11월에 문을 열었는데 박물관을 중심으로
수백기의 고분들이 영산강 곳곳에 분포하고 있고 출토유물이 많네요.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 금동신발, 봉황무늬 고리 자루칼 등 유물이
발굴되어 전시되어 있고 특히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유물들이 많네요.
전라도(전주-나주)의 지명에서 보듯 호남지역의 중심이었던 나주...
국립나주박물관 뒷마당에서 10월 11~13일 마한문화제가 열리고 있었네요.
'국내·해외 여행 > 전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진안 가위박물관 견학 (0) | 2019.12.07 |
---|---|
원림문화의 산실 담양 소쇄원과 담양호 산책 (0) | 2019.10.18 |
전주한옥마을 비빔밥축제로 세계를 비비다 (0) | 2019.10.12 |
추석명절 고향길 해양수산과학관과 오동도 산책 (0) | 2019.09.17 |
산림욕하기 좋은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0) | 2019.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