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9시간의 긴긴 여정 끝에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여장을 풀고 다음날 새벽 히말라야 일출을 기대하며 일찍 잤다.
새벽 5시에 버스를 타고 사랑콧전망대 선라이스 뷰포인트로 올라갔다.
안나푸르나 영봉의 일출장관을 기대했는데 비가 내려 너무 아쉬웠다.
전망대에서 비를 맞고 기다리며 사진으로 안나푸르나봉을 대신했다.
아쉬운 발길을 뒤로 하고 내려와 호텔옥상에서 날이 개기를 기대하며
오믈라이스로 아침을 먹고 오전에 포카라에 있는 선교사들을 만났다.
비가 그치면 오후에 미니트레킹을 해서 오스트랄리안 산장에서 자고,
새벽에 다시 히말라야 일출을 보려고 했는데 그마저 무산되고 말았다.
오후에 날이 개어 Deurali Resort로 올라가 구름 속의 봉우리만 봤다.
히말라야의 설산영봉을 초행자에게 다 보여주지는 않네요. (포카라에서 사진으로 잡은 히말라야)
포카라 아담호텔 옥상에서 페와탈 호수를 배경으로
날이 개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오믈라이스로 아침식사
애타게 기다리는 해는 안나오고 애꿎은 비만 내리네요.
점심에는 한국식당 산촌다람쥐에서 포카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과 단체미팅
포카라 지역에서 사역하는 임창묵(베이커리), 최기수(고아원), 이정기(한국어학원) 선교사님의 사례 청취
계속 비가 오락가락해 호수주변 산책하며 기다림
야자수 열매 코코넛 물맛은 봐야지요?
호텔 주변 상가에서 그림으로 히말라야 구경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한 그림작품들이 다양하네요.
오후 4시경 구름이 걷혀 트레킹은 포기하고 담푸스(Dhampus) 루트 Naudanda 뷰포인트로
* 포카라까지 가도 선명하게 보지 못했던 히말라야 사진 장성권 선교사님이 페이스북에 댓글로 주셨네요.
가까운 산 너머 멀리 구름 위로 보이는 8천 미터급 히말라야 설봉
날씨 좋은 날 포카라에서 잡은 히말라야 사진 추가. 이걸 보러 갔는데 날씨가 협조를 안해서...
* 기왕 이렇게 된 것,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4천미터 정도 베이스캠프까지 가서 찍었다는 지인의 사진도 추가
*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저장용량이 가득차 SD카드에 찍힌 사진은 크기가 작아졌네요.
담푸스(Dhampus) 루트 Naudanda 뷰포인트의 Deurali 리조트
안나푸르나 영봉이 보이는 "오 홀리 랜드" 리조트
뷰포인트 정상에 올라가니 드디어 구름 위로 봉우리가 드러나네요.
제일 높은 곳까지 혼자 뛰어올라가 셀카를 찍어봅니다.
구름 위로 드러난 봉우리를 다시 잡다.
구름이 이동하며 아주 조금씩만 보여주네요.
히말라야의 이름 모르는 야생화
구름 속에 봉우리가 얼핏 드러나자 환호를 지릅니다.
구름 속에서 살짝 드러난 봉우리를 배경으로 삼아보는데...
설산인지 구름인지 구분이 잘 안되지만 현지인과 함께
전북시니어선교회원들과 예향회 침술봉사단 단체사진
히말라야 8천미터급 봉우리(안나푸르나) 일부라도 보고난 후 현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
네팔 초행자에게 히말라야를 쉽게 보여주지는 않네요.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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