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왕국이었지만 인도에 예속되다시피 해서 힌두교가 국교이고,
다신교 국가라 천지사방에 섬기는 우상이 많아 신이 3.3억이라 한다.
이슬람권보다 종교탄압이 심하지 않아 한국 선교사들도 비교적 많다.
선교사역지를 차례로 방문하던 틈에 카트만두 문화탐방을 잠깐 했는데
카트만두와 바타풀, 파탄 3개의 왕국을 통일했던 파탄왕궁을 방문했다.
파탄왕궁은 카트만두 시내 남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시장통이 복잡하다.
시장통을 걸어가면서 네팔 서민들의 생활상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염소나 닭 등 가축을 버스에 태우기도 하고, 산채로 상점에 배달도 한다.
왕궁박물관에는 여러 불상들이 있는데 여자부처와 음란한 부처도 있다.
파탄왕궁에서 네팔 왕족들의 생활상과 전통문화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카트만두 시내 남쪽에 위치한 파탄왕궁
오른쪽이 왕궁 내실로 현재는 왕궁박물관으로 이용
탑에 올라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노는 것이 이색적이다.
왕궁 곳곳에 여기저기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2년 전 지진으로 파손되어 복원 작업 중
왕의 동상 위에 뱀과 새가 만들어져 있다.
왕궁 박물관
왕의 머리 위에 뱀과 새가 조각되어 있다.
왕궁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는 문
정문을 통과하면 후원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왕궁 정원에 있는 우물
왕궁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보면...
자그마한 불상들이 아주 다양하다.
코끼리 불상도 있다.
여기저기 뱀문양이 많다.
왕실 후원
기묘한 불상들이 많다.
머리 위에 또 머리가 있고 손도 참 많다.
왕궁박물관 내부에서 크리스찬이 된 유명한 배우의 가족들을 만났다.
힌두교 국가인 네팔에도 기독교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국내·해외 여행 > 동서남 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팔6] 우중에서도 구름사이로 안나푸르나 설봉 (0) | 2017.10.12 |
---|---|
[네팔5] 히말라야 정기 받으러 포카라까지 9시간 (0) | 2017.10.09 |
[네팔3] 몽키템플이라 불리는 스와얌부나트 사원 (0) | 2017.10.04 |
[네팔2] 카트만두 한인교회 예배와 선교사 만남 (0) | 2017.10.01 |
[네팔1] 전북시니어선교회 네팔 선교현장 견문 (0) | 2017.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