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 정보/농업기술 정보

농가경영비 절감기술로 위기극복

곳간지기1 2008. 9. 20. 15:29

'경영비절감-신기술' 복합엔진으로 고유가, 고물가 시대의 신농업으로 진화

- 양재동 aT센터에서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술전시 및 세미나 열려 -

농촌진흥청은 ’고유가, 고물가, FTA’로 힘든 상황에서 우리 농업·농촌에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 조기보급’으로 새로운 전환국면을 만들 계획으로 9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경영비 절감 신기술 전시회 및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심은 있으나 사정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행사요약과 주요 전시내용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유가, 고곡물가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인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신기술이 모두 전시되었다. 주요 전시내용은 에너지 절감관의 ’지열냉난방 시스템’, 기존 온풍기 이용농가의 유류비 절감을 위한 ’배기열 회수장치’, ’열회수 환기장치’ 등과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품종, ’바이오디젤을 이용하는 기계장치’ 그리고 각종 농작업을 대신하여 인건비를 절감시키는 기계들이 전시되었다. 경영비 절감관은 조사료작물 품종개발, 생산일관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사료를 자급하기 위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특히 경관작물 및 사료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청보리 계열의 품종들이 선보였다.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존을 위한 화학비료 절감관도 운영되며, 여기에서는 최근 개발한 바이오가스 생산설비 부산물인 저농도 축분액비 생산 및 활용 시스템, 천적을 이용한 환경친화적 해충방제, 유기농에 적합한 신개발 농약대체제 등이 전시되였다. FTA관에서는 로열티 절감을 위한 신품종, 세계시장 진출을 노리는 우수 품종 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주요 전시품은 기능성 고추, 토마토, 신품종 참다래(키위), 컬러채소류, 딸기, 감귤 등 농산물과 돼지, 닭, 치즈 등 축산물, 산업곤충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한편,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한 해외농업관도 운영되었는데, 여기에서는 에너지 선진국들의 에너지 절감기술,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중국 등의 농가 적용사례들이 동영상과 전시물로 정리되어 있다.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19일(금)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에너지 개발', 20일(토)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조사료 생산 및 화학비료 대체방안'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현장에 이미 적용된 사례들을 농민이나 사업을 지도한 지도사를 통하여 직접 청취할 수 있고,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관계자들이 발표하므로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과 앞으로의 방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기술들이 공개되고 전파되어 조속히 보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추후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어떤 의견도 수렴하여 연구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시장의 주요 내용을 사진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농촌진흥청의 고품질 과일생산 프로젝트인 탑프루트 품평회 수상작들 

 

 

 

 

 

 

 

 

 

 

 

 

 

 

 

 

고품질 벼 품종

 

 

 국산밀로 만든 순우리밀 제품 브랜드 '참들락'

 흑진주, 설갱, 고아미 등 특수미 품종

벼 무논점파 직파기

 

 

 

 

 

 

 

 

 

 

 

 

 

 

 

 

 

 

 

 

 

 

 

 식용수요가 감소한 보리를 까락이 부드러운 사료용으로 개발한 품종들

 

 

 

 

 '조사료 자급을 위한 청보리 생산 확대방안'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