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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으로 성공의 길을 찾다

곳간지기1 2010. 3. 11. 08:39

 

  

"아이다호의 농민, 농촌관광으로 성공의 길을 찾다" 

   

공격적 마케팅과 농촌관광으로 탄탄한 경영기반을 갖게 된 아이다호의 한 농업인 사례를 살펴본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농민 MaryJane Butters 씨는 “미래에 농업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라고 말한다. 농장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지거나 아니면 파산한다. 어느 농업인에게나 은행 대출금 불안감은 있으며,  이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지난 24년 동안, 버터스 씨는 다른 일반적 농업방식과 다른 길을 걸으며, 아이다호 시골에서 가족들과 생활해 왔다. 관행 작물이나 가축을 생산하는 대신, 그녀는 다른 많은 기업들처럼 농장을 농촌관광지로 탈바꿈시켜 개방하였다.

 

메리제인 씨는 “현재 농촌관광으로의 다각화는 대단한 것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당신이 매우 가치를 두고 있는 장소로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농촌관광은 일정수준 투자를 해야 하는 분야입니다.”라고 말한다.

 

농무부에 따르면, 52,000명의 미국 농업인들은 다양한 형태의 농촌관광업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일부 농민들이 유기농업 혹은 교육적이고 즐기는 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또 다른 농업인은 새로운 작물이나 가축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농장과 가족들을 유지시켜 줄 무엇인가 추구하고 있다는 것은 농민의 공통  관심사다. 버터스 씨는 유기농업이 그녀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말한다.  “저는 아마 평생 유기농업을 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먹는 모든 채소를 직접 가꾸고,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 자급자족하는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유기농업의 개척자로 인정받는 버터스 씨는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땅에서 성공을 일궈냈다.  22년 동안, 꿀벌, 닭, 마늘, 밀 등 모든 것을 길러 온 ‘메리제인 농장‘은  북부 아이다호의 아름다운 팔루스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그녀는 심지어 그녀의 메르세데스 벤츠의 연료에 들어갈 바이오디젤용 작물도 기르고 있다. 


훌륭한 농민은 다각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한 작물이 실패했다면, 다른 시도를 해야 합니다. 다음날 아침 눈 떴을때, 또 다른 무언가 시도해야 합니다.  이곳에는 많은 다각화된 농장이 있습니다”.  최근 버터스 씨는 그녀가 ‘컨트리 클럽’이라는 것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것을 ‘지역주민 농장을 위한 메리제인 농장의 일부’ 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몇 년 동안 파머스마켓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남편은 파머스마켓의 사회적  측면을 반겼지만, 충분한 돈을 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우 매력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하는 CSA 프로그램으로 옮겼지만, 결과는 역시 좋지 못했습니다. 전 아직도 농민들이 자신의 농장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판매로 연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농장에서 일하는 앤드리카 쿨레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자신의 인근에서 길러지는 농작물을 먹으려는 사람들과 아이들이 있고, 우리의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뿐입니다. 우리가 접해있는 곳에서 음식들이 실제 자라고 있다.“

 

“100달러의 계절회원권은 사람들이 농장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회원들은  1주일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 농장에 갈 수 있고, 다양한 채소 과일을 시장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버터스 씨의 농촌관광사업 중 하나는 일상에서 탈출하여 버터스 씨의 ‘Bed & Breakfast’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도 하는 것이다. 그녀는 방문자들이 전기․전화 없는 목가적 전원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텐트로 만든 집을 제공한다. 그리고 전국 여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장소녀 커넥션’ 웹 사이트를 만들었다.

 

옛날에 여자들이 만들곤 했던 오래된 농장클럽을 온라인에서 만들어 굉장한 반향 불러일으켰습니다. 웹 사이트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여성만 수천 명에 이릅니다.“ 


버터스 씨의 사업에서 가장 성공한 것 중 하나는 온라인과 북미전역의 캠핑 상점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식품배낭’이다. 유기농 식품배낭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들을 간단히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우리의 가장 큰 수입원은 식품사업분야입니다. 그것이 우리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우리는 지하실 작은 불빛 아래서 매년 백만달러의 식품을 만들어냅니다. 모든 것이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이곳에서 식품을 혼합하고, 포장한 뒤 선적합니다. 저는 그 음식들의 요리법과 상표들을 발명했습니다.”


그녀는 전국에 배포되는 ‘메리제인 농장’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그녀의 가장 최신 저서는 ‘메리제인의 전초기지’이며 135만 달러의 사전 인세를 받았다.

 

버터스 씨의 농촌관광업이 일반적 농장모델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가장 중요한 기초인 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과 전통적 가족의 가치를 촉진하는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했다.


메리제인 버터스 씨는 말한다.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하십시오. 돈은 자연히 따라옵니다. 위험에 당당히 맞서십시오. 특히 여성농업인 여러분, 우리는 오랫동안 농업에서 권리를 박탈당해 왔습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가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작은 농장을 구입하는 사람중 여성 비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Bed & Breakfast’, ‘컨트리클럽’ 등 여성만이 생각할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iptv.org/mtom/story.cfm/feature/495/video/mtom_20081114_3411_c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