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 대성황

제4회 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 성황리 개최 

- 농업에 IT기술 접목으로 억대부농 만들기 프로젝트 -

 어제 오늘(3월 12~13일) 충북 단양에 있는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에 다녀왔다. 농업부문에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도입한 선도적 농업인들이 4년 전부터 매년 한차례씩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농업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하여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선구자들답게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제1회 전북 무주에 이어 경남 고성, 전남 나주, 그리고 충북 단양... 내년에는 어디로 갈지 궁금하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회장 장병수)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농림수산식품부, 농협 중앙회,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후원) 사이버 농업인, 유관기관․단체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개방시대에 대응하여 냉엄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과 돈버는 농업에 대한 특강과 심포지엄, 농업인 성공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이버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었다. 개회식에서는 1만여 사이버농업인들의 염원을 담아 올해를 ‘사이버농업 정착의 해’로 선포하였다.

 

첫날 김재수 농촌진흥청장과 민승규 농식품부 차관, 심대평 의원, 정우택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농산물 전자상거래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격려가 이어졌다. 농정업무로 바쁜 와중에서도 벤처농업 전도사였던 민승규 차관은 ‘위기를 넘어 창조경영 확립’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새로운 발상의 전환과 돈버는 농업 실천을 강조하였고, 한국농업대학 김양식 학장은 ‘사이버 농업경영으로 성공농업인 육성’ 심포지엄에서 '사이버농업인의 역할' 주제발표를 통해 발전방안을 제시하였다.

 

충북 영동 여포농장(포도) 김민제/여인성 대표는 '여포와 초선이가 만들어가는 여포농장' 사례발표를 통해 맛있는 포도생산과 판매, 포도와인 제조, 교육농장 정착과정을 설명하였고, 경남 창녕 다감농원(단감) 강창국 대표는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귀농하여 남다른 노력으로 ‘억대 부자농 되기’ 사례발표로 성공신화 창조 모델을 제시하였다. 참석자들은 미래회계법인 김태용 회계사의 ‘농식품 산업화와 세무회계’,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미래농업 생존 전략’ 특강에 대하여도 대단한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부대행사로는 풍년농사 기원 풍물놀이와, 사이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 농산물 전시, 전자상거래 관련 연구 성과물 전시, 농업인 우수 홈페이지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 공간과 고품질 농산물 시식코너도 마련되었다.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에서 농업인 홈페이지 지원사업에 많은 연구/지원과 현장 기술지도를 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사이버농업을 대표하는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한국사이버농업인 CEO 전진대회, 개회식에서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이 사이버농업 성공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한사농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우수농산물 전시탑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회식 직후 열정과 아이디어가 많은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의 특강

 

 '억대 사이버농업인 CEO 1만명 육성 프로젝트' 목표가 확실합니다. 다들 열심히 노력해서 부자 되세요. 

 

 사이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여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명품 농산물 전시코너 

 

 전자상거래로 판매하는 품목들이 사과, 배, 대추, 배즙, 오미자, 참옻, 고구마 등 품목도 참 다양하네요. 

 

 농업인단체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이낙연 의원 등 각계에서 보내온 축하화환들이 즐비하네요.

 

 김태용 회계사의 세무회계 특강 등 새로운 정보에 대한 학습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농업인 전자상거래 우수사례 화판 : '예천 쌀 아지매' 정옥례 '원평 허브농원' 이종노 사례 예시

 

  사이버농업인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대상무형' 휘호를 서예가가 무대에서 직접 써준 퍼포먼스 

 

 자기들이 직접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컴퓨터 모니터에 멋지게 장식하여 탑을 쌓았네요. 

 

 개최지인 충북농업기술원에서 "농업명품도 충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플래카드도 달아놓았네요.

  

 대강당에서 만찬을 나누며 사이버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노하우를 교류하고 네트워킹을 돈독히 하고 있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그 많은 인원이 몇개의 공간에 나뉘어... 부페로 차려진 저녁만찬이 풍성합니다.

 

 둘째날 아침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의 '미래예측과 농업 생존전략' 특강 

 

 강의내용 중 '유엔미래포럼의 역사를 통한 미래예측' 공식, 40년 전에 작성한 것이라는데 예측대로... 

 

 "사이버 농업경영 성공전략" 심포지엄에서 주제강연을 하는 김양식 한국농업대학 학장님 

 

 '한국농업의 미래와 사이버농업인의 역할' 주제발표를 마친 후 한국농업대학 졸업생 회원들과 기념촬영하는 한농대 김양식 학장님...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젊은 후계자들에게 기대가 큽니다.

 

 충북 단양의 대명리조트, 천명이 훨씬 넘는 참석자들을 무난히 소화하는 대형 시설이었다.

 

 개방시대 점점 어려워지는 국제경쟁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사이버농업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홈페이지와 카페를 소개하니 방문을 통해 많은 격려와 활용을 바라마지 않는다.

 * (사)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홈페이지 http://www.kfarms.or.kr    

   한국사이버농업인 연합회 한사농 카페 http://cafe.daum.net/hansanong

 

** 사이버농업인 전진대회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대단한데 관련 보도자료 모음입니다.    전진대회 성공사례 보도자료(일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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