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 지난 주말에 포근해서 봄이 왔나 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자고 일어나 창밖을 보니 눈이 소복히 쌓여 온통 흰세상이 되었네요.
늦었다고 눈치 줄 사람도 없는 프리랜서 연구위원이니 걸어서 출근,
올 겨울에는 못보나 했는데 처음으로 즐기는 설경이 아주 멋지네요.
아파트 정원의 나무에 눈꽃이 소복히 피어있고 출근길도 평화롭네요.
대로에 차도 많이 안 다니고 파크웨이 산책로 따라 육교도 건너보고,
전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 대방DM시티와 중심도로 풍경도 즐겼네요.
설경을 즐기느라 걸어서 출근했지만 좀더 자주 걸어다녀야 되겠네요.
봄은 왔건만 겨울이 아직 제 자리를 물려주기 싫은 모양입니다.
아무리 억지 부려도 소용 없으니 코로나와 함께 물러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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