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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윤민식 선생님과 배재 반창회

곳간지기1 2022. 5. 18. 06:18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의 마음은 어버이시다~"

스승의 날을 맞아 1975년 배재고등학교 3학년 3반 반창회로 모여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이신 윤민식 선생님과

함께 47년간 돈독하게 이어져 온 정을 나누며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요.

매년 3월 3일에 만나는데 지난 3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석촌역 송쉐프에서

14명이 모여 그동안 살아왔던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께 덕담도 들었네요.

선생님께 올려드리는 감사의 편지와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챙겨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네요.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들을 모아 기념으로 간직하고 또 다음을 기약합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이신 윤민식 선생님을 모시고 배재고 3-3 반창회
2019년에 만나고 코로나 상황으로 3년만에 다시 모임
전원생활로 3년 전보다 더 젊어지신듯한 윤민식 선생님 (우리와 20년 차이)
'스승의 은혜' 1절은 바리톤 가수인 배재코랄 조병상 단장이 선창
"영원한 스승님 감사합니다", 꽃다발을 받고 감격해 하시네요.
친구들이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해드리고 ...
반장 이기영, 응원단장 박덕원, 손편지 문흥배, 비즈니스맨 이경렬
바리톤 조병상, 밴드악장 하용수, 농업경제학박사 박평식, 영문학 교수 박윤희
연극영화과 교수 황동근, 꽃을 준비한 김부영, 애널리스트 박석환, 만능재줏꾼 임용택
예쁜 배우를 많이 길러낸 황동근 교수와 김부영, 두바이에서 귀국한 정영수
배재고 교장으로 은퇴하신 후 홍천에서 전원생활 하시는 윤민식 선생님
[덕담] 여보는 보배와 같고 당신은 내몸과 같다는 뜻, 남은 세월 많지 않은데 아내에게 잘하는 것이 노년의 비결
20년 후배 여러분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스승의 은혜를 생각하며 '스승의 은혜' 1-3절까지 합창
치열했던 시절 47년 전 고3 생활을 회고하며 추억에 잠깁니다.
국어선생님으로 은퇴한 문흥배 친구의 선생님께 올리는 손편지
"우리의 영원한 담임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기억합니다."
고려대 출신인 영원한 응원단장 박덕원, 배재코랄 전임단장 임용택
박씨 3인방 카메라에 잡힌 사진 1장 추가요.

"우리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배재 모임의 마무리는 교가제창으로 

윤민식 담임선생님을 모시고 석촌역 송쉐프에서 배재고 3-3 반창회
3년 전 같은 장소에서 모였을 때와 달라진 점이 무엇일까요? (-3+1)
오랫만에 만났는데 헤어지기 섭섭해 뒷풀이는 맥주파와 커피파로
지방에서 올라간 본인은 전주행 버스를 타고, 서울사람들 중 커피파

코로나 재앙으로 오랫 동안 만나지도 못했는데 얼굴 보니 좋네요.

3월 3일 한번으로는 부족하니 9월에 다시 한번 뭉치키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