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이후 조금 일찍 찾아온 추석명절을 맞아
하루 전날 미리 고향 산천을 찾아 성묘하고 형님네서 1박 하고 왔네요.
남해바다 중심에 있는 고향마을 여수는 여기저기 둘러볼 곳이 많은데,
먼저 선산으로 달려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부터 갔네요.
화창한 가을을 맞았지만 태풍 지나간 흔적이 곳곳에 조금씩 남았네요.
단감 몇개 따고 산소 주변을 둘러보니 복숭아, 대추나무가 쓰러졌네요.
비어있는 고향집 주변도 살피고 임진왜란 유적지 '선소'도 둘러봤네요.
예술의 섬 장도와 가을전어 축제도 있는데 아쉽지만 그냥 돌아왔네요.
9월초 조금 일찍 찾아온 추석명절 먼저 고향에 가서 성묘하고,
주일날 오후에는 손주들 만나보러 세종으로 역귀성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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