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다운 산이라면 역시 내장산을 빼놓을 수 없다.
국민체육주간을 맞아 사무실에서 체육행사로 내장산을 가기로 했다.
오색단풍을 만끽하며 오랫만에 내장산을 향하여 잔뜩 벼르고 떠났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원을 이뤘고 단풍을 즐기려는 행렬이 많았다.
단풍터널이 형형색색이 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절정을 맞을듯하고
체육행사로 갔으니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올랐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평소에 등산을 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산행이 좀 어렵겠지요.
내장사만 둘러보고 식도락에 더 관심이 많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붉게 물든 내장산 단풍
내장산 내장사
내장사를 지나 곧바로 정상인 신선봉을 향해
생각보다 단풍철이 아직 이르지만 가끔씩 단풍이
신선봉 삼거르를 향해 올라가는 길
40도 가까운 오르막길을 차고 올라 삼거리능선에서 신선봉을 바라보다.
정상인 신선봉으로 오르는 삼거리에서 인증샷
신선이 되려다 말고 단체가 기다린다고 해서 하산길
병풍처럼 둘러친 내장산 능선이 못내 아쉬워...
화창한 가을하늘은 유난히 파랗네요.
본격적인 단풍은 좀더 가다려야 할듯
내장산 단풍 대신 다른 꽃, 귀여운 우리 연구실 팀원들
울긋불긋 한참 어우러지는 중이네요.
하늘이 유난히 푸르지요?
단풍 사이로 셀카 인증샷도 남겨보고
노란색 단풍도 멋지네요.
내장사 근처만 어슬렁거린 직원들의 성화로 서둘러 내려오다.
내장산 단풍의 절정은 11월은 되어야 할듯...
모과나무 잎사귀는 다 지고 열매만 남았네요.
내장산 단풍터널이 더 화려해지려면 며칠 더 지나야 할 것같다.
그래도 역시 오랫만에 다시 가본 내장산 단풍터널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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