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로마 왕궁이 있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곳간지기1 2024. 8. 7. 06:00

아드리아해를 끼고 남북으로 늘어서 있는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는

'로마제국 이탈리아 베네치아' 로마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인구 20만 정도의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 도시이다.

 

야자수가 인상적인 항구도시 스플리트 여행의 시작점은 리바 거리,

크루즈선박이 많이 정박해있는 항구에서 디오클레티안궁전 안으로

들어가 미로같은 거리를 살피며 현지인들의 삶을 함께 느끼게 된다.

잠시나마 로마제국의 휴양지였던 스플리트의 매력에 빠져들어본다

 

로마황제가 사랑한 도시 스플리트에는 사시사철 많은 여행자들이 몰려들지요.
해안에는 지중해 크루즈 선박들이 많이 정박해 있네요.
생전에 황제 자리를 물려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궁전
아드리아해 항구도시 스플리트 여행의 시작점 리바거리의 야자수
동서남북에 있는 궁전문으로 들어가면 미로같이 연결된 궁전 거리
로마황제가 집무를 보던 궁전의 중심부 열주광장, 왼쪽은 성도미니우스 대성당, 근위병들이 사진 찍으면 돈내라고 함.
오른쪽은 황제를 알현하러 온 신하들이 대기하던 장소로 황제의 아피트 현관
사통팔달로 연결된 좁은 골목에 세계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이 북적이지요.
조지 마틴의 원작 '얼음과 불의 노래'를 바팅으로 제작된 판타지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 간판이 곳곳에 보이네요.
북문 앞에 10세기 크로아티아어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 그르쿠르닌스키 대주교의 동상
크로아티아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그르쿠르닌스키 대주교의 동상 왼쪽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궁전의 북쪽문 황금의 문
황금의 문 밖에 서 있는 그루쿠르닌스키 동상
궁전도시는 3세기에 건설되었지만, 궁전이 비어있다 7세기 슬라브인들의 침입을 피해 주민들이 들어간 이후 생활의 터전이 됨.
주민들의 삶의 공간이라 빨래도 널려있고, '꽃보다 누나' 숙박지로 이용했던 호텔(민박)도 근처에 있음.
기념품점 안을 들여다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네요.
길거리시장에서 지중해 과일 맛보기, 달콤한 납작복숭아가 인기품목
여행지 기념품점에서는 냉장고 등에 붙이는 자석들이 다양함.
지중해 항구도시 관광지이니 유람선도 있고 석양과 바다구경도 좋을듯...
로마시대 궁전도시 스플리트 핵심구역을 둘러보고 남쪽으로 더 내려갑니다.
스플리트 시내를 빠져나오다 보니 로마시대에 건설된 수리시설도 보이네요.
발칸(산맥이라는 뜻) 반도를 내려가다 보니 내륙 쪽으로는 돌산, 바다 쪽으로는 평야지도 가끔씩 있네요.
아드리아해를 따라 내려가다 보니 바다가 아주 잔잔하고 가끔 어촌마을도 나오네요.
건너편의 국경검문소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국경, 물 2병 받고 여권에 입국도장만 찍고 통과
전쟁으로 아드리아해 일부 구간을 차지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네움'이라는 휴양도시
국경을 통과하자 조그만 수퍼마켓이 하나 있는데 태극기도 걸려있고 물가가 저렴했음.
보스니아 여행국 하나 추가, 호텔에 여장을 풀고 석양을 보니 헝가리 청년들이
호텔에서 저녁 먹고 석양을 보며 해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보스니아 해변 휴양도시 네움을 바라보며 잠시 아드리아해에 발담그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해변 휴양도시 네움에서 1박한 Hotel ORKA

발칸반도 크로아티아 수도와 제2도시 스플리트를 보고 다음에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하는 성벽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