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아드리아 진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곳간지기1 2024. 8. 9. 06:00

크로아티아 여행의 꽃,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명에 걸맞는 두브로브니크,

에머랄드빛 바다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는 붉은색 지붕의 집들이 아름답다.

북쪽 입구에서 밴으로 갈아타고 스르지산 전망대로 올라가 구도심을 살핀다.

산정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 많이 찍고 내려와 중세시대 성곽투어를 시작한다. 

 

그날 날씨는 28~35℃로 너무 더워서 성벽산책은 생략하고 그냥 항구로 가서,

유람선을 타고 로크섬을 한바퀴 돌아온 다음 성채 안을 거닐며 유유자적하다.

7세기에 세워진 두브로브니크 대성당부터 시작해 렉터궁전, 오노프리오분수,

프란체스코 수도원, 로브리예나츠 요새 등 시가지 핵심구역을 돌아 보았네요.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는 크로아티아 남부 중세도시 두브로브니크
우리는 밴 타고 스르지산으로 올라갔지만 일반적으로 케이블카로 오르지요.
스카이바이크 타고 공중스릴을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보는 두브로브니크 성채와 아드리아해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구시가지와 아드리아해를 조망하고 내려와 성채 옆 항구로
로마시대 중세도시 두브로브니크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
전통복장을 한 아주머니가 전통인형과 수예품 등 기념품을 팔고 있네요.
두브로브니크 옛항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로크섬을 한바퀴 돕니다.
아드리아해에 떠있는 로크섬에 유람선은 물론 카약을 타고 동굴로 들어가는 이들도 있네요.
로크섬 둘레가 누드비치라는데 입장료가 남자는 30유로, 여자는 10유로라고 하네요.
유람선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오니 파란색 돔이 있는 '세헤레자베 빌라' 1박에 1,800만원 정도 한다네요.
성채로 들어가면 처음으로 나오는 광장에 두브로브니크 대성당과 렉터궁전(통치자의 집무실)
7세기에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667년 대지진으로 무너져 로마-바로크 양식으로 재건
돔 모양의 지붕과 두브로브니크 수호성인 성블라이세의 유물과 티치아노의 '성모 승천'이 유명함.
성채 안 골목길은 현지인들의 생활터전이 되어 있는데, 지중해의 다양한 과일 노점상
크로아티아에서 처음으로 생긴 크리스마스 상점
두브로브니크 성채와 1991-1992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공격의 피해상
1991년 12월 6일 유고슬라비아 폭격 사진, 내륙국가의 바다로 진출하기 위한 전투?
스트라둔&플라차 대로 서쪽 끝에 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박물관 (14세기에 건설)
성채의 서쪽문인 필레문 초입에 위치한 성곽순례 입장권 매표소 (입장료 35유로)
필레문 근처 16개의 동물과 인간을 형상화한 수도꼭지가 있는 오노프리오 분수 (20km 성밖에서 물을 끌어옴)
날씨가 더워 성곽순례는 생략하고 2시간 자유시간, 해변마다 카약킹과 수영장
자유시간에 구시가지 서쪽 성벽 밖에 자리잡은 로브리예나츠 요새로 (입장료 15유로)
서쪽 바다로부터 침입하는 적들을 방어할 목적으로 세워진 로브리예나츠 요새로 오르는 길에서 한눈에 보는 성곽
요새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돌대포가 곳곳에 놓여있고 대포알도 있네요.
아드리아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들을 감시하는 창문
요새의 3층 옥상에는 육지와 바다의 방향별로 돌대포가 놓여있음.
성채의 안쪽 창문으로 보는 스르지산과 구시가지, 요새 입구에 "세상 모든 금과를 다 준다 해도 자유를 팔지 않는다" 시민정신이 새겨져 있음.
요새에서 내려오다 절벽에서 기념촬영. 요새 양쪽 해변을 다 해수욕장으로 활용
아드리아해의 맑은 해변은 어디나 해수욕장과 카약킹 출발지
아드리아 해안을 따라 북상 로마교황청에서 직접 관리를 했던 중세도시 자다르로 이동
바다오르간이 있는 축구의 도시 자다르 해변에는 가보지 못하고 Hotel Porto 에서 숙박만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남쪽끝에서 해안따라 북상해,

다음날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를 거쳐 율리안 알프스의 중심 블레드호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