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시내 구경

곳간지기1 2024. 8. 12. 06:00

중부유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서), 오스트리아(북), 헝가리(동),

크로아티아(남) 국경을 맞닿아 있고 1991년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국가이다.

국토면적은 작지만 유고연방국가 중 유럽연합(EU)에 가장 먼저 가입하였고,

탄탄한 경제력으로 발칸반도의 숨은 보석이라 불릴만큼 매력있는 나라이다.

 

블레드호수와 성을 보기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북상하던중 둘러본 류블랴나,

한 나라의 수도라고 하기엔 작은 도시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중심지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강을 따라 용의다리, 푸줏간다리, 트리플다리,

성니콜라스 대성당, 시장, 메스티니 광장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몰려 있다.

 

슬로베니아 북쪽의 블레드호수로 올라가던 중에 들른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
류블랴나 시내 중심을 관통하는 류블랴니차 강의 푸줏간다리 사랑의 자물쇠
전쟁시 총맞은 것을 상징하는 것인지 다리에 조각상이 많네요. 성경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다양한 조각상
사랑의 자물쇠는 안채웠지만 기념사진 한장
18세기 초에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 앞 길거리시장
메스티니 광장에 한국식당도 있는데, 비빔밥, 닭강정, 치큰 커리, 김말이 등도 있네요.
점심 시간이 되니 길거리 시장에 활력이 넘치네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트리플 다리(삼중교), 1,280년 목조교였으나 1929년 보행자다리 2개 추가
삼중교(토모스토베) 남쪽으로 시청사와 류블랴나 성이 보이네요.
슬로베니아의 국민시인 프란체 프레세렌(동상)의 이루지 못한 사랑 율리아의 조각상이 건너편에
삼중교 북쪽에는 프란체스코 교회
1842년 석회암 다리 건설, 1929~32년 보행자 다리 2개 추가해 트리플 브릿지
크로아티아 현지식으로 점심먹고 시청사와 성니콜라스 대성당으로
성니콜라스 대성당, 1262년 성 니콜라스를 기리기 위해 지어졌으나 1361년, 1469년 두차례 화재로 재건축
화재로 소실되었다 1701~09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 입구 문에 6명의 주교가 예수를 바라보는 모습 조각상
대성당의 내부는 웅장하고 엄숙하면서도 화려한 천정화로 대체로 밝은 분위기
밝은 분위기의 천정화와 목재 파이프오르간이 유명하네요.
벽걸이가 특이하네요.
성모승천?
성당의 천정화가 압권이네요.
성 니콜라스의 생애를 그린 천정화
천정화는 1703-1706년 MATEVZ LANGUS 작품
류블랴나의 상징 용 4마리가 양쪽을 지키고 있는 용의 다리, 1819년 석조다리를 1901년 철근 콘크리트로 대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용은 류블랴나의 상징
용의 다리 앞에서 기념촬영
류블랴나 시티투어 초록색 버스
거리 곳곳에 사람과 동물 조각작품들이 많네요.
시가지 골목에 벽화거리도 있네요.
"나마스테!", 인도 음식점인지 네팔 음식점인지...
보든코브 광장 재래시장에서 과일을 구입한 여행객이 주인과 기념촬영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 시내구경은 계획에 없었는데,

점심 먹고 추가 자유시간을 가졌고 다음은 블레드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