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우리 쌀 이야기

말레이시아에서 우리 수출쌀 시장조사

곳간지기1 2014. 8. 25. 20:25

 

우리 쌀 수출시장 유통실태 조사를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을 뒤졌다.

쿠알라룸푸르의 한국인 밀집지역인 앙팡과 몽키아라를 우선 돌았다.

신선미 마켓, 킴스마트, 갤럭시 등 한인마트에 가니 한국쌀들이 있다.

당진 '해나루쌀', 의성 '의로운쌀, 그리고 CJ '오뚜기쌀' 등이 보인다.

 

테스코 등 현지인들의 대형마트에서는 한국쌀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들이 먹는 쌀은 인디카쌀이기 때문에 말레이산과 태국쌀이 많았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대형쇼핑몰에서는 일본쌀, 미국쌀 등도 팔리는데,

중앙역에 있는 화교계열 '백성' 상가에서 한국쌀을 발견하고 기뻤다.

 

출장기간을 '말레이시아 한국의 날' 행사(7월 24-26일)에 맞췄기에,

미드밸리에서 열린 행사에서 설문조사를 시도했는데 쉽지는 않았다.

경기, 충남 등 지자체의 농식품 판촉전이 열리고 떡메치기도 있었다.

쌀 소비자 설문조사는 열린한인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추가했다.

 

 

한국 쌀 주요 수출시장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조사 7.23-27,

지난 7월 24~26일 미드밸리센터에서 열린 '2014 말레이시아 한국의 날' 행사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문화와 하늘을 잇다' 바이올린 공연

 

쿠알라룸푸르 몽키아라 숙소에 도착해서 보는 야경

 

대형 아파트에 세들어 있는 파파야하우스(게스트하우스)

 

말레이시아에 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신선미마켓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도 많이 수출되고 있다.

 

'해나루쌀(당진)'과 '한가위쌀'이 진열되어 있는데, 후자는 미국쌀이다.

왼쪽의 브랜드 없이 투명비닐 포대에 담긴 쌀은 중국 쌀이다.

 

대기업인 CJ 계열의 킴스유통 차량

 

'맛있는 잡곡'과 들깨가루, 묵가루, 미숫가루 제품도 있다.

 

어딜 가나 라면은 한국식품의 대표가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한인의 날' 홍보 포스터

 

한국인 집단거주지역인 앙팡(Ampang)에 있는 '갤럭시' 코리안마트

 

오뚜기식품의 혼합곡, 찹쌀 등의 제품이 보인다.

 

한국의 날 행사장에서 전시판매되는 떡볶이떡, 쌀국수 등 가공제품들 

 

'말레이시아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

 

한국쌀 홍보를 위해 떡메치기 시범을 보이다.

 

시내 대형쇼핑몰 식품점 '세계의 식품' 코너에 태극기도 당당하게... 

 

망고, 파인애플, 멜론 등 열대과일이 탐스럽다.

 

여기에 대한민국 쌀도 당당히 입점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쌀 시장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조사결과는 분석해서 우리 쌀 수출정보로 활용될 것이다.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한 유통실태는 다음편에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