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밧은 대서양 연안에 자리 잡은 모로코 왕국의 수도로 인구는 약 70만명.
행정의 중심지로 국왕이 거처하는 왕궁, 의회, 정부기관 등 공공건물이 많다.
고층빌딩이 별로 없고 녹음이 짙은 거리들은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외국과의 교류가 많은 탓인지 행인들의 상당수가 유행을 따른 차림새이고,
특히 양장 차림의 여성이 많다. 카르타고와 로마시대 이래의 유적도 많다.
처음 가는 나라를 빠른 시간에 이해하려면 재래시장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
모로코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이 유명한데 우선 농산물 거래실태를
보기 위해 '마르잔'이라고 하는 대형 수퍼체인인 현대식 시장을 둘러보았다.
재래시장은 메디나라고 하는 옛날성곽 안에 있는데 거긴 다음에 소개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로코의 수도 라밧(현지발음 하바)을 돌아보자.
비가 적게 오고 햇빛이 좋으니 농산물 시장에 과일이 풍성하다.
멜론, 오렌지, 사과, 살구, 무화과, 토마토, 참외 등 없는게 없다.
현대식 상가에는 보석 장식과 장신구들도 많다.
모로코 전통 양고기 요리 전문점, 정육점같은 분위기
양고기 갈비와 가슴살 등 부위별로 맛볼 수 있다. 시큼한 올리브 절임은 필수
다국적 점심을 맛볼 수 있는 음식백화점, 태국음식점 방콕카페
교민이 적어 한국식당은 하나도 없다는데, 태국식당에서 쌀밥과 새우요리 발견
다양한 스시(초밥)를 만들어 파는 일식집도 있다.
햇빛이 좋으니 꽃 색깔도 선명하다.
'마르잔'이라고 하는 대형 수퍼체인
중립종과 장립종 쌀과 각종 곡류들
오이, 고추 등 과채류, 품질 등급에 따른 선별은 잘 안되어 있다.
크기가 선별이 잘 안되어 팔리는 감자
감자도 종류가 여러가지다.
차와 향신료도 많다.
밀이 주식이다보니 밀가루 제품도 다양하다.
일명 새우쌀이라고 불리는 스페인산 중립종 쌀
식당에 쌀요리는 잘 안보이는데 수퍼에 진열된 쌀은 종류가 다양하다.
아들을 데리고 장보러 나온 아빠
시장보러 나온김에 친구 만나 햄버거로 점심도 때우고...
회교도들 사진 찍히는 것 대개 싫어하는데 겨우 한커트
빵이 주식이니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가 붐비는 것은 세계공통인듯...
시장과 식당에도 카메라 들고 다니면 찍고싶은게 많은데 쉽지 않아요.
'국내·해외 여행 > 아프리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다이아 정원에서 대서양을 바라보다 (0) | 2010.04.30 |
---|---|
모로코 라밧의 식민지 시대 유적 (0) | 2010.04.28 |
아름다운 휴양도시 이프란에서 (0) | 2010.04.24 |
척박한 농촌마을에 수리시설 지원 (0) | 2010.04.20 |
모로코 산촌마을에서 전통음식을 (0) | 201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