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여행/미국 & 유럽

모차르트의 선율이 흐르는 잘츠부르크

곳간지기1 2024. 8. 19. 06:00

소금의 도시 잘츠부르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모차르트,

1756년 모차르트가 태어난 집이자 그 가족들이 27년간 살았던 집이

구시가지 게트라이데 거리 한복판에 자리잡은 모차르트 생가이지요.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이번에는 미라벨정원부터 천천히 걸어갔네요.

 

미라벨정원에서 모차르트 음악대학 등 잘츠부르크 시가지 중심부를

관통해 슈타츠교를 건너고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를

천천히 둘러보며 모차르트의 음악적 활약상과 더불어 레지덴츠 광장,

푸니쿨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 요새에 올라 잘츠부르크를 느꼈네요. 

 

오스트리아 북서쪽에 있는 모차르트의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중심무대였던 미라벨 정원 분수대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미라벨 궁전 뒷편에 보이는 고성이 호엔잘츠부르크 요새
사운드 오브 뮤직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부르며 뛰어놀던 정원
여기가 바로 도레미송이 들려올 듯한 바로 그자리 미라벨 정원 계단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자리에서 미라벨 궁전(현재 시청으로 사용)과 정원을 내려다 봅니다.
미라벨 정원을 돌아나오려고 하니 거기서 젊은이들의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네요.
천천히 걸어서 미라벨 정원을 빠져나옵니다.
잘츠부르크 시내를 흐르는 잘자흐강의 슈타츠교를 건너 구시가지로 들어섭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라는 잘츠부르크의 중심거리 게트라이데 가세(거리)
모차르트의 음악적 천재성을 키워준 모차르트 생가, 현재 모차르트 박물관 및 자료전시관으로 활용
모차르트 하우스 앞에서 '바보상자 TV 보지말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네요.
그림으로 나타낸 간판과 더불어 화려하게 장식된 거리 상가
역대 대주교의 관저인 레지덴츠 광장까지 걸어오며 보니 거리의 화가들이 많네요.
역시 음악과 미술, 예술의 도시답게 길거리 작품활동도 활발하네요.
잘츠부르크의 영광이 꽃피던 곳 레지덴츠 광장의 분수대
레지덴츠 광장 옆에 모차르트 광장이 있고 동상도 있네요.
레지덴츠 광장 한켠에 있는 황금볼 위의 사나이는 누구일까요?
호엔잘츠부르크 요새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타는 곳
소금의 도시 답게 고성 휴게실에도 소금빵 광고판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 유럽에서 가장 큰 요새로 들어갑니다.
요새는 1077년 게하르트 대주교가 짓기 시작하여, 증축 및 확장하며 1681년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잘츠부르크, 바로 앞에 있는 큰 건물이 모차르트가 연주했던 잘츠부르크 대성당 (744년 창건)
대주교의 모습을 건물 외벽에
레지덴츠 광장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마차들
장크트페터 성당 카페에서 매일 저녁 모차르트 음악과 함께하는 디너콘서트가 열리며, 모차르트 음악제 공연장도 있네요.
모차르트 생가 및 모차르트 박물관 입구
잘츠부르크는 완전 모차르트의 도시, 모차르트 카페도 있네요.
성벽의 높은 바위언덕 아래로 사람과 차가 다니는 터널도 있네요.
잘츠부르크에서 저녁 먹고 독일 잉골슈타트까지 와서 InterCity Hotel

드디어 동유럽+발칸 6개국 12일 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

다음은 독일 남부 중세도시 로텐부르그와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