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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 물향기수목원

곳간지기1 2013. 1. 4. 12:00

 

수목원은 공원이나 유원지와 달리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학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위한 시설이다.

가까운 오산 금암동에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 있는데 마음먹고 방문했다.

한겨울이라 을씨년스럽지만 산림전시관과 물방울온실 위주로 살펴보았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숲속의 미로원, 수생식물원, 습지생태원, 곤충생태원,

단풍나무원 등 '물과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한겨울이라 야외에 있는 식물들은 대체로 말라버렸지만 설경만큼은 멋지다.

난대 양치식물원과 산림전시관, 물방울온실 등의 볼거리가 있어 소개한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정문으로 들어서면 숲속쉼터가 나온다.

 

숲속쉼터에 아담한 초가집 모형이 있다.

 

눈쌓인 숲길을 뽀드득 뽀드득 걸어볼만 하다.

 

예술가들이 노래하고 글에 쓴 식물들을 살펴본다.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사철 볼 수 있는 난대양치식물원  

 

온실 안에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향이 천리까지 간다고 헤서 천리향이라고 하는 서향나무

 

보리밥나무

 

상사화

 

이름이 안써졌는데 앵도?

 

나무가 돌처럼 굳어버린 규화목

 

물향기산림전시관 앞에 노거수가 한그루 서있다.

 

물향기산림전시관 전경

 

산림전시관으로 들어가 본다.

 

나이테로 보는 한국사와 세계사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각종 나무의 겉과 속

 

숲과 자연의 공생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우리나라의 나비들

 

슾에는 예쁜 곤충들도 많다.

 

수목원의 여기저기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가을에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지는 단풍나무원 

꽃피는 계절에 가끔씩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 :  http://mulhyanggi.gg.go.kr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금암동), 오산대역 2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