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식량/KOPIA DR콩고

민주콩고 킨샤사 거리의 모습들

곳간지기1 2010. 10. 27. 07:56

민주(DR)콩고는 국토면적이 우리나라보다 23배나 되는데 인구는 7,100만이다.

수도인 킨샤사에 1,500만 여명이 집중해 살다 보니 시내 어딜 가나 북적거린다.

킨샤사대학교는 시 외곽에 위치하여 캠퍼스 게스트하우스는 한적한 곳에 있다.

머무르는 동안 대사관에 가느라 택시로 2차례 시내에 나갔는데 엄청 복잡했다.

 

공공시설이나 거리의 경찰관, 멀쩡한 사람에게 카메라를 들이댈 수 없기 때문에

달리는 택시 안에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거리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길은 좁고 사람은 많으니 1시간쯤 걸리는 거리의 곳곳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버스 정거정을 지나다 보면 먼저 타려고 우르르 몰려가는 모습들이 생소하다.

 

택시요금은 흥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시내까지 가려면 50~60달러 정도이고,

에어콘도 없고 도로 곳곳이 파이고, 새로 포장공사를 하느라 먼지가 많이 난다.

도로변 양옆으로 상인들과 행인들도 무수히 많고 골목마다 집들도 무지 많다.

열대우림 지역이라 나무는 많을 줄 알았더니 땔감으로 베어 썼는지 황폐하다.

 

 

 DR콩고 킨샤사 시내 중심가 거리에서 신문을 바닥에 펼쳐놓고 파는 모습, 신문기사를 유심히 들여다보기만 하고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
택시를 대절해 시내로 나가다 보면 거리는 온통 인산인해다. 
킨샤사대학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독립기념탑 
좁은 도로에는 차량들로 넘쳐나 교통체증이 심하다.
거리 곳곳에 공사를 하느라 먼지가 많이 난다. 
택시비도 비싸고 불편해 중고차 사정을 알아보려고 중고차 시장에 갔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킨샤샤 시내 거리의 풍경 
시내 중심가 곰베 지역에 광물자원부 청사(오른쪽)가 우뚝 솟아있고 삼성대리점도 보인다.
 거리에는 곳곳에 경찰도 많이 보인다.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킨-마트 앞에도 사람들이 많다. 
퇴근시간이 되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거리에는 머리에 물건을 이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킨샤사 거리의 상점들 
길거리의 노점상 
거리를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날이 어둑해져 사진이 흐리지만... 
미니버스를 타려고 서두르는 사람들
킨샤사대학에서 나가는 길에 폐차된 차량이 하나 누워 있다.

학교에서 시내에만 나갔다 오면 스트레스가 팍팍 쌓인다.